추석을 맞아 공설시장 이용객 및 귀성객의 편리를 위해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7일동안 공설시장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2012년에 조성된 공설시장 주차장은 초기에는 무료로 개방됐으나 회차율을 높이고 이용객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는 유료로 전환됐다.이에 따라 공설시장 상인회에서 30분 미만은 무료, 소형차는 30분에 400원의 요금을 징수하고 있다.하지만 시장 상가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무료 주차권을 배부해 공설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남원=김수현기자
오는 10월 2~3일 개최되는 제22회 흥부제 추진상황보고회가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흥부제제전위원회(제전위원장 김진석) 임창만 부위원장과 제전위원, 남원시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행사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세부추진 방향, 문제점 개선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제전위는 행사추진계획 보고에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한 가운데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만드는 축제를 조성하며 흥부문화 계승발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행사첫날인 2일 열리는 고유제는 인원·아영면에서 동시에 개최하되 농번기임을 감안
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회장 윤기한)는 2일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송편 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이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명절음식인 송편을 만들어 봄으로써 명절의 의미와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이 함께 참여해 결혼이주여성 40여명과 함께 송편을 반죽하고 빚었으며, 결혼이주여성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했다.한편 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는 이날 읍면동 부녀회장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
이환주 남원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일부터 4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군부대, 경찰서를 방문해 온정과 풍성함이 가득한 사랑 나눔 위문활동을 전개한다.2일 이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향교동에 소재한 동북복지마을을 위문한 것을 시작으로, 3일 동안 정신요양시설인 ‘스마일 빌’, 노인복지시설 ‘평강원’ 등 관내 14개 복지시설을 위문할 예정이다.특히 이 시장은 지역특산품인 사과와 포도, 쌀 등 위문품을 전달해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 시장은 또 지역 향토방위와 대민지원, 치안유지에 최선을
제15회 만인의사 위업선양 그림그리기․글짓기대회가 오는 5일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만인의총 광장에서 개최된다.전라북도 만인의총관리사무소가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남원지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제417주년 만인의사 순의제향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1597년 정유재란때 남원성 전투에서 5만6000여명의 왜군에 맞서 싸우다 장렬하게 순절한 1만여 의사의 위업을 선양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국가정신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남원시의 창극 ‘광한루연가 춘향’이 매회 만석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가위 추석연휴를 맞아 시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위해 풍성한 문화공연이 마련된다. 1일 남원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에 광한루연가 춘향, 추석공연(한가위 정감), 신관사또부임행차 등이 마련된다.‘광한루연가 춘향’은 추석연휴 첫날인 6일 오후 8시부터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 ‘광한루연가 춘향’은 지난 5월 17일 첫 공연을 시작한 후로 매회 만석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누적관객이 8,000명을 넘어섰다. 춘향전의 내용을 각색한 재치있는 입담과 화
최용득 장수군수가 제8회 한우랑사과랑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폐막식장에서 최근 송아지값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지난달 31일 가족들과 함께 장수 의암공원에서 열린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찾은 A씨(남원시)는 한우도 맛보고 명절에 쓸 사과도 구입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인기가수의 공연을 겸한 폐막식을 지켜보던 A씨는 자신의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기가수의 공연 중간중간에 경품추첨을 하는 가운데 1등상품으로 송아지가 올라오자 사회자가 최 군수에
지리산 고랭지에서 재배된 명품 친환경사과가 추석을 앞두고 첫 수확에 나섰다.27일 남원시에 따르면 아영, 운봉, 인월, 산내 등 해발 300~700m 지리산 고랭지에 친환경 사과 재배단지가 조성돼 있다.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사과의 재배 적지가 고랭지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에 향후 20~30년 뒤에는 이곳이 전국 최고의 사과 재배 적지로 주목받을 것이라는 예상이다.올 여름은 잦은 강우와 섭씨 33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사과 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곳 고랭지에서는 별 문제없이 좋은 작황을 보여 왔다.최근 추석을 앞두고 아영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 이백파출소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특별 방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이백파출소는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관내 금융기관과 편의점, 주유소 등 현금 취급업소, 농산물저장고 및 대형 축사 주변에 대한 CCTV 점검 등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각 금융기관장 간담회를 열어 자위방범 및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이어 9월1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0일까지는 정밀 방범진단에서 나타난 취약지역에 대해 위험도에 따라 등급별로 분류, 연계 순찰과 목 검문검색을 실시해 가시적
서남대학교 구성원들이 교육부의 임시이사 파견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서남대학교 자치기구(총장 김정)와 교수협의회(회장 서정섭), 총학생회(회장 김혜성), 직원협의회(노동조합)(대표 황인호)는 27일 성명서를 내고, 학교 정상화와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성명에서 “건전한 의식을 지닌 서남대의 모든 구성원들은 학교의 정상화와 학습권의 보호라는 임시이사 파견의 취지를 구현하기 위해 전념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는 이홍하와 같은 사학범죄자가 배움의 터전에 뿌리내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남
남원시는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5일 평생학습센터 제1강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교육’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을 참여시켜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인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모집과 읍면동 추천으로 선정된 38명의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을 대상으로 황의훈 남원시 기획실장이 ‘남원시 재정현황 및 주민참여예산제 운영방향’에 대해, ‘좋은예산센터’ 오관영 상임이사가 ‘지방재정의 이해와 시민의 역할’에 대해 각각 강
남원시립국악단의 창극 ‘광한루연가 춘향’이 매회 만석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광한루원 수중무대에서 펼쳐지는 ‘광한루연가 춘향’은 최근 여름 성수기를 맞아 최대 900여명의 관객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관객도 8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무료공연으로 진행된 작년 가인춘향 공연보다도 10%이상 관람객이 증가한 것.‘광한루연가 춘향’은 남원시립국악단에서 최초로 시도한 유료 공연으로 현재 2500원의 관람료를 받고 있다. 남원시립국악단의 한 관계자는 “처음 시도되
남원시가 추석을 앞두고 물가안정대책과 추석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25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 추석은 이른 시기와 함께 늦은 장마, AI·구제역 등 외부요인들로 인해 과일·축산물·수산물의 가격변동 폭이 클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추석명절 특별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운영키로 했다.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운영되는 물가안정대책반은 먼저 물가상황실을 설치해 제수용품 등 성수품 수급관리와 매점매석, 섞어팔기, 원산지 위반, 부정 축산물 유통 등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또한 저렴한 차례상 마련을 위해 성수품 물가를 조사
남원시하수처리장이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과 꽃·나무 식재 등 공원화 사업을 통해 도심속의 견학장소로 변신하고 있다. 25일 남원시에 따르면 국비 3억원을 확보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해온 하수처리장 기능보강 및 노후시설물 개선사업이 이달중 완공된다.남원하수처리장은 지난 1995년도에 준공돼 건물의 내구성 및 기능성 보강작업이 필요했고, 이에 지난 3월부터 6개 처리동 개선, 꽃·나무 식재, 처리시설 견학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동물농장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이번 사업으로 악취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초등학생 등 견학자들의 안전성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지난 23~24일 양일간 남원여고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지리산국립공원 백두대간 생태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미래세대에게 우리나라 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자연보전 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정령치 일원 백두대간 답사, 화엄사 템플스테이 등 백두대간이 품은 자연․역사․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우동제 탐방시설과장은 “산림 생태계의 중심축인 백두대간을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백두대
남원시민의 젖줄인 요천 주변에 수변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22일 남원시에 따르면 요천 구역인 송동면 세전에서 산동면 월석까지 40km 구간에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총 50억원을 투자해 힐링생태숲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시는 먼저 1단계로 이 구간에 고향을 상징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살구나무 등 교목류 4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6억원을 들여 살구나무 2800여 본을 식재 완료했으며, 내년까지 교목류를 지속적으로 식재할 예정이다. 이어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2단
남원시가 다음달부터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을 관내 전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로 확대한다.22일 남원시에 따르면 현재 유치원과 관내 69개 초․중학교 학생들에게만 제공되던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을 다음달 1일부터 관내 전체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대상이 8509명에서 다음달부터는 1만1200명으로 대폭 증가된다.앞서 남원시는 올해 2억1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내 학생들의 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해 왔다.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의 주 품목은 감자, 고구마, 무, 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김형규)는 22일 ‘부정부패 척결 추진계획’에 대한 전 직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 자리에서 김형규 지사장은 ‘추진계획’에 담겨있는 환부제거 등 3대 전략과 5대 핵심분야 부정·비리 척결 등 9대 과제에 대한 내용을 전 직원들이 숙지하고 이를 업무 및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남원=김수현기자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를 위해 조상의 묘소를 찾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전남․북, 서부경남 53개 시․군․구 647km의 국유임도가 22일부터 9월 14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된다.21일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이현복)에 따르면 임도는 산림보호와 산림경영을 위한 기반시설로 평소에는 산불과 임산물 무단채취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인들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하지만 명절 전후 산림 내 묘소를 찾는 성묘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이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임시 개방키로 한 것.국유림에 설치된
남원에서 올해 추석 햅쌀용 벼가 첫 수확됐다.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21일 이백면 척문리에 조성한 조기출하용 시범단지(5ha)에서 햅쌀용 벼를 수확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보다 10여일 빨리 수확한 햅쌀용 벼는 조생종 품종인 ‘운광벼’로 지난 4월 16일 이앙했다. 5월초 저온과 등숙기에 계속된 강우를 잘 극복하고 비교적 좋은 작황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원농협 라이스센터는 추석 전에 수확한 벼를 산물벼로 40kg당 6만5000원에 수매한 뒤, 추석에 맞춰 햅쌀용으로 출하할 예정이다.앞서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이른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