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제지업계는 종이의 주 원료 '펄프'가 조달청 비축물자 선정에서 제외되는 바람에 중간상인들로부터 최고 40% 비싼 구입비용을 물고 있다며 비축물자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매년 해외 의존도가 높고 물가안정 및 수급 조절을 위해 긴급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물자를 기획재정부장관 고시를 통해 조달청 비축물자로 선정한다. 그러나 인쇄 출판, 포장지 등 종이의 주원료인 펄프는 지난 2009년 이후 장기적인 보관의 어려움을 들어 조달청 비축물자 선정에서 제외돼 버렸다. 이로 인해 도내 중소제지
홍성춘 전(前)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이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사무처장을 맡게 됐다.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는 23일 제2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홍성춘 前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을 신임 사무처장으로 만장일치 의결하고 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홍성춘 사무처장은 전주대를 나와 고창군청 건설과장과 용담댐 건설지원사업소장, 군산시 건선교통국장,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장, 무주 부군수,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홍성춘 사무처장은 "지난 40여년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제 13대 별정우체국중앙회장으로 임실청웅우체국 한병천 국장이 당선됐다. 임실청웅우체국 한병천 국장은 지난 22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제35차 별정우체국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제13대 별정우체국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이에 따라 신임 한병천 중앙회장은 4월 1일부터 오는 2014년 3월 말까지 3년간 전국 760여개 별정우체국과 4100여명의 직원을 이끌 별정우체국 중앙회장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신임 한 회장은 제9대 별정우체국중앙회 이사와 제11, 12대 전북도회장을 역임했으며 전주노령라이온스클럽 회장과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
도내 건설업계가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앞두고 상반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 22일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을 통해 투기지역을 제외한 민간택지에 건설하는 주택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를 조기에 폐지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나아가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분양가상한제 폐지 법안에 대해 오는 4월 국회 처리를 추진하겠다는 강조했다. 그러나 도내 건설업계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민간 주택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는 반면 일부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 오히려 집값 상승 등을 부추길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의 순기능
부정당업자에게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근거가 지방계약법에 마련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지방계약법)’에 부정당업자를 대상으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지방계약법’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부정당업자의 대해 입찰참가 자격 제한 대신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과징금은 계약금액이나 추정가격의 100분의 10이나 100분의 30 이하로 부과할 수 있다. 종전에는 부정당업자에 대해 책임의 경중이나 입찰 참가자격 제한으로 사업 추진의 장애 여부 등을
도내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건설사의 부도로 아파트 공사를 멈춘 현장이 23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공사가 중단된 아파트 현장마다 사후관리 소홀로 건축자재와 건설폐기물이 방치되면서 지역주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까지 도내 각 7개 지역에 걸쳐 모두 23개 단지 8688세대가 건설경기 침체로 직격탄을 맞아 아파트 건설공사를 중단했다. 아파트 공사가 멈춘 현장은 전주 4개 단지 1000여세대를 비롯, 군산 2개 단지 1661세대, 익산 5개 단지 1717세대, 정읍 4개 단지 1862
도내 퇴직연금 시장이 ‘활짝’ 열리고 있다.산업기반이 취약한 탓에 중소기업들의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이 극히 낮았으나, 최근 기업들의 인식이 조금씩 바뀌면서 가입업체가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에는 지난 2월 퇴직연금 판매를 시작한 ‘전북은행 효과’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6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10일 퇴직연금 사업을 개시한 후 두 달여 만에 총 238건에 34억 원의 퇴직연금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퇴직연금 가입 절차나 혜택 등을 문의하는 기업체들이 갈수록 늘고 있어 앞으로 가입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북중소기업청은 7일 오후 2시 4층 대회의실에서 창업초기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일목정책장터’를 개최한다.일목정책장터에서는 성공경영을 위한 재무세무 및 노무관리 실무교육과 중소기업 전문가와의 애로상담은 물론 중소기업 관련 모든 정책정보를 얻을 수 있다.일목정책장터는 매월 첫째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북중기청을 방문하면 해당 분야 전문가와 1:1 상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거나,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현장을 볼 수 있다.이번 정책장터는 크게 성공창업교육과 개별 기업별 1:1 상담코너로 구성됐다. 성공창업교육은 노
금융감독원이 자동차 정비업체와 부품업체를 함께 운영하면서 자동차 부품값을 허위·과다편취하는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한다. 6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자동차 부품값을 부풀리는 수법을 거액을 편취한 정비업체 등이 적발됨에 따라 수사기관과 함께 관련 단속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금감원은 또 자동차사고시 정비업체가 차량수리비를 부풀리는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운전자나 보험사직원은 ‘보험범죄신고센터*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외제차량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중고 또는 재생부품을 교
이마트 전주점이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6일 이마트 전주점에 따르면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효자동 온고을 둥이 기념동산에서 희망나눔봉사단 70 여명이 참석해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식목일을 기념, 편백나무와 무궁화 나무 묘목 등 1100 그루를 공원에 식재했다. 이마트 문성후 점장은 “식목일 행사 참여를 통해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시대에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마트 전주점은 친환경 정책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실천해 나갈 것”을 밝혔
시장경영진흥원이 ‘전통시장 명품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지원사업’과 ‘녹색클린시장 및 점포 육성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이번 마케팅 지원사업은 5억원의 예산으로 전국 50개 유망점포와 2개 테마골목을 발굴하여 브랜드 개발, 마케팅 지원, 협업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전통과 기술을 보유한 유망점포와 동일상품 취급점포가 10개 이상 밀집한 테마골목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상호?상표?로고 개발과 상표출원 및 등록을 지원하는 브랜드 개발, 체인사업 성공사례 현장방문의 협업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녹색클린시장 및 점포 육성 지
기아자동차가 수출 천만대 달성을 기념해 고객을 위한 다양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6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 서비스를 받기 힘들었던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한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이날부터 오는 5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서비스에는 90여 명의 전문 서비스 인력이 투입되며 ▲욕지도(4월 6일~7일) ▲위도 (21일~22일) ▲흑산도 등 전남 도서지역 (11일~5월 13일) ▲울릉도 (5월 16일~19일) 등이다.기아차를 보유한 도서지역 고객들은 ▲엔진, 변속기, 제동장치 등 차량점검 ▲와이
고물가가 계속되면서 혼수용품인 가구, 예물 등도 줄줄이 인상되고 있어 예비부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그러나 각종 혼수용품은 인상되는 반면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인해 임금 등 수입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설상가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6일 도내 가구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가구 가격이 5~10% 인상됐다. 가격이 인상된 품목은 혼수용품으로 많이 구매하는 침대나 소파 등을 비롯해 주방 가구 등이다. 가구 가격의 인상 이유는 유가 및 원자재 가격이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올랐기 때문. 더욱이 가격이 인상된 업체 뿐 아니라 가격을 아직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제철을 맞은 주꾸미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롯데백화점 전주점?〉醯8?국산 주꾸미를 2만5000원(1kg)에 판매하고 있다.주꾸미는 산란기를 앞두고 알이 꽉 들어찬 것은 특히 맛이 좋기 때문에 3~4월이 제철로 회나 볶음이나 전골로 조리해 먹는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주꾸미를 고를 때는 만져봐서 흐느적거리는 느낌이 없고 탄력이 느껴지며 색상이 선명한 것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 iceblue@
본격적인 취업시즌을 맞았지만. 은행권 취업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보다 어려워지고 있다. 도내 대표적인 금융기관인 전북은행을 비롯해 시중은행권도 채용계획을 세웠으나 그 인원이 극소수에 불과하고, 인턴이나 계약직 수준에 불과하다. 5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각각 20여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한 가운데 올해도 도내 각 대학에 추천공문을 보냈다. 전북은행은 공채가 아닌 도내 대학총장의 추천을 받아 3배수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진행한다. 전북은행은 공채를 실시한 경우 수도권 등 타지역 대학 출신의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영세자영업자의 경쟁력을 키우고,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자영업컨설팅 지원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도내 자영업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5일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경영개선 및 창업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의 경영혁신을 제고하기 위한 ‘자영업컨설팅 지원사업’ 을 실시한다. ‘자영업컨설팅’은 민간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자영업자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경영?업종전환 등 전반적인 분야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일부 제한업종을 제외하고, 근로자 5인 미만의 생활형 자영업자는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도내 새마을금고가 지역서민들에게 가장 ‘따뜻한 햇살’을 비추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서민금융대출상품인 ‘햇살론’을 취급하는 상호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실적을 올렸다. 5일 새마을금고연합회 전북도지부에 따르면 지난 해 7월 말 ‘햇살론’ 대출을 실시한 이후 3월 31일까지 도내 실적은 총 2000여 건에 173억6000만원으로 전국 대비 3.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새마을금고의 대출실적은 시행 한 달째인 작년 8월말 기준 전국 총 대출실적(182억5000만원)의 2.4%(43억7000만원)에 그쳤다. 지난 8개월 동안 전국
자동차보험상품에 대한 환경마크 도입이 추진됨에 따라 보험회사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보험회사는 기업이미지 개선과 함께 보험영업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5일 금융감독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자동차보험상품에 대한 환경마크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자동차보험상품에 대한 환경마크 도입추진은 우리나라 금융상품 중 처음있는 일이다. 그동안 금감원은 환경마크 인증업무를 담당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자동차보험에 대한 환경마크 도입을 제안하는 한편 해외 사례, 국내 자동차보험의 친환경 요소 등 필요한 정보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텃밭 가꾸기’가 직원들에게 인기다.5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텃밭 가꾸기 행사는 팀별로 직원들이 직접 상추, 고추 오이 등 농작물을 심어 기르고 있다. 사랑의 텃밭 가꾸기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자연 그대로 친환경작물을 식탁에서 직접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최근에 나무 가격이 많이 올라 식목일 행사에도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기사를 접한 적도 있었는데 텃밭가꾸기는 전 직원이 동참해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거름도 주
고물가에 대학생들의 소비 패턴이 바뀌고 있다. 알뜰 소비를 위해 저렴한 생활용품점을 선호하거나 인터넷을 이용해 할인폭이 큰 제품을 구매한다. 5일 다이소 전북대점에 따르면 지난해에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20~30% 늘었다. 식품, 욕실, 주방 용품 등 값싸고 질 좋은 상품을 찾는 대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최소 1000원에서 5000원의 가격이 호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다이소 전북대점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대학생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며 “문구·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