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차츰 나아지면서 지난 달 도내 부도업체 수가 줄고, 일본 대지진 영향에 따른 지역 기업들의 타격도 우려만큼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내놓은 지난 2월 중 도내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도내 신규부도업체 수는 6개로 전달 12개보다 6개나 줄었다. 서비스업 부도업체 수는 전달과 같았고, 제조업(6개→2개), 건설업은 1월 2개가 부도났으나 2월에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이같은 추세는 전국적인 상황이다. 같은 달 한국은행이 내놓은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부도업체 수(법인+개인사업자)는 99개로 전월보다
지난 해 사상 최대 이익을 낸 전북은행이 주주들에 대한 이익배당금을 처음으로 전액 현금 배당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전북은행은 그동안 이익배당금을 현금보다는 주식으로 대체했으나,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1주당 250원씩 총 139억원을 현금으로 주기로 결정했다. 전북은행은 지난 18일 제 50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0 재무제표, 정관변경, 이사선임 등 관련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은행은 이날 2010년도 당기순이익 613억원과 총자산 9조53억원을 확정했다. 또 당기순이익 613억원 중 351억원을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처음으로 ‘이익공유형 대출’ 방식을 도입함에 따라 올해 투융자 복합금융지원사업이 대폭 확대·지원된다. 기존에도 투·융자복합지원 사업은 이뤄졌으나, 지원규모가 크지 않아 도내 기업들은 사실상 혜택을 보지 못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는 18일 기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이익공유형 대출’ 방식을 도입하는 등 올해 ‘투융자 복합금융’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 중진공은 지난 2008년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해온 ‘투융자 복합금융사업’을 확대개편했으며, 지원규모는 향후 사업성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20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 사업은 215억원의 예산 으로 전문가 종합 진단 2500업체를 비롯해 경영 및 기술컨설팅 1000업체, 창업컨설팅 500업체 등을 위해 총 사업비의 55% 한도 내에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난해 도내 컨설팅 수행실적은 76개 업체에 11억8760만원으로 실제 2톤 이하의 소형 로더를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는 중소기업인 S공업은 디자인경영컨설팅을 통해 지난해 두산인프
롯데백화점에서 ‘일본 지진 피해 돕기 사랑과 희망의 대바자’ 행사를 진행한다. 20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일본 돕기 운동의 일환으로 바자 행사를 오는 27일까지 실시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잡화, 여성, 남성, 가정용품 등 대부분의 상품군이 참여해 한정·특보 상품전으로 진행된다”며 “행사장에 모금함을 비치하여 모인 고객 성금과 롯데그룹의 기부금을 바자 행사 종료 후 한국 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 iceblue@
농도 전북에 걸맞지 않게 턱없이 영세한 도내 농식품 기업들을 육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본격화된다. 도내 영세한 식품기업에 대한 애로기술지원을 비롯해 지자체 등과 연계해 지역특화품목의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그 효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7일 전북생물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도내 식품기업은 1,200여개로 이들 기업의 전체 매출은 연간 2조원에 불과하다. 이 중 절반에 달하는 1조원은 도내 10대 기업이 , 나머지 가운데 4000억원은 30개 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결국 1260여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18일 ‘전북 여성CEO 경영포럼’을 실시한다.이번 포럼에서는 최명진 노무사(노무법인 정훈 공인노무사)가 2011 고용안정지원금제도, 개정된 근로기준법, 근로계약서 명시사항, 퇴직금중간정산 방법, 근로기준법위반사례 등을 ‘효율적 경영을 위한 노무관리’라는 제목으로 강의할 예정이다.유영미 전북지회장은 “근로기준법이 개정되면서 간과하기 쉬운 노무관리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전문경영리더로서 올바른 경영관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김은숙 기자myiope@
롯데백화점에서 출산 장려 캠페인을 전개한다.17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약 10일간 출산 장려 캠페인 ‘다둥이 프로젝트’를 실시한다.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출산장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녀가 3명 이상인 고객 대상 기존 Sale에 추가 Sale, 상품권, 사은품, 금액할인권 증정할 계획이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사회 문제 중 최대로 화두 되는 저 출산에 대한 문제점을 함께하고자 진행하는 출산 장려 캠페인 행사이다”고 말했다. 한편 3인 이상 다자녀 고객은 가
일본 대지진 여파로 경제 분야 수출입 감소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도내지역 유통업계의 일본산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화장품과 기저귀 등 생활필수품의 경우 수입 급감을 우려한 사재기 분위기까지 보이고 있다.17일 도내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지난 11일 이후 5일 동안 매출은 일본 제품인 SKⅡ 20~30%, 시세이도는 5~10% 급증했다. 대지진으로 인해 당분간 상품 생산과 수입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일본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 또 원전 사고로 인해 제품에 방사능 유출되지 않을까 하는
롯데백화점에서 온라인 마케팅을 실시한다.17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기존의 전단 광고를 축소해 온라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은 기존 DM(Direct Mail) 고객대상으로만 제공했으나 이제부터는 누구나 롯데백화점 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을 접속해 E-전단을 클릭해 감사품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단 기존 DM은 5만원 이상 구매에서 E-전단은 2만원으로 증정 금액대를 하향 조정 해야한다. 또 모바일을 활용한 LMS(Long Messge Service) 마케팅도 진행할 계
장바구니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장바구니 물가 뿐 아니라 유가, 가스비 등 세금까지 오르다 보니 서민 가구들은 매달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최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11년 2월 전북지역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 지난달보다는 0.8% 상승했다. 특히 신선식품 오름세는 가히 ‘폭발’적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0.7%나 올랐으며 지난달에 비해서도 1.3% 올랐다. 이 같은 물가 폭등에 서민들의 고충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기름값과 LPG가격은 20
도내 기업인 (주)동해금속 서동해 대표이사(60)가 16일 열린 제 3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공동주최로 서울 COEX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서 대표는 기업이념이 투철하고 경영혁신 및 합리화를 통해 경쟁력 제고에 탁월한 모범상공인으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서 대표는 전북 완주의 동해금속(주) 비롯하여 경주, 아산, 서산 등 각지에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설립, 30여년을 자동차 부품의 품질향상에 기여했다
2월중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월중 전북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2월중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이 0.36%로 전월에 비해 0.12%p 하락했다.업종별 부도금액은 건설업이 26억 원에서 7억5000만원으로, 서비스업이 34억 원에서 30억1000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감소했고, 제조업은 7억8000만원에서 9억2000만원으로 증가했다.지역별 어음부도율은 전주가 0.65%에서 0.36%로, 익산이 0.65%에서 0.45%로 하락했고 군산이 0.03%에서 0.49%로 상승했다.또한
2월 도내 실업률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전북도가 중점 추진 중인 ‘일자리 창출’ 정책이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기악화에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 건설업계 수주난 등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불과 몇 개월 만에 실업률이 급상승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할 대목이다. 16일 호남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전북지역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실업률은 작년 같은 달 2.9%에서 4.2%로 1.3%p나 올랐다. 지난 해 최저치였던 11월 에 1.7%였던 것에 비하면 불과 3개월 만에 무려 2.5%p나 상승했다.
김 한 전북은행장은 16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일년간 전북은행장을 맡으면서 지역경제 상황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취약하다는 사실을 몸소 경험하게 됐다”며 “지역에서의 전북에서의 역할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 지 다시금 알게 되면서, 전북은행을 뛰어넘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보다 더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김 행장은 이날 지나친 외형확대에 대한 우려감을 의식하며 “일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2조원 이상의 자산이 증가했지만, 그만큼의 리스크 관리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16일 최근 일본 강진의 영향으로 수출입 거래가 일시 중단 또는 지연돼 자금사정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만 해소를 위해 특별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 특별운전자금은 지역 내 금융기관 각 영업점을 통해 지난 16일부터 업체당 5억원 이내에서 1년간 지원된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조치에 따라 지역 금융기관 대출실적의 50%이내 해당액을 저리(연리 1.5%)로 지원함으로써 해당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주파티마신협에서 실용교양교실을 운영한다.16일 전주파티마신협에 따르면 매주 수요일 2시 신 도청 앞 파티마 신협 9층 강당에서 실용교양교실을 진행한다.이번 강좌는 재테크, 문학 치료 등의 교양강의와 가요 교실, 레크리에이션 등의 실용 강좌들로 구성돼 있다.유병환 이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도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다”며 “항상 조합원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최대 만족을 드리는 일등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은숙기자 myiope@
전북대TIC가 17일 잡 코리아 창업자이자 (주)조은시스템, 조은세이프 회장 ,(사)국제피플투피플 한국본부 총재를 역임한 김승남 회장을 초청해 ‘열정을 즐겨라’ 라는 주제로 도내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날 특강은 김승남 회장의 ‘감사’와 ‘겸손’으로 살아온 자신의 삶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전북대TIC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김 회장의 인생을 통해 열정의 바탕은 인간의 마음과 태도, 그리고 감사와 겸손, 헌신, 차별화된 지식과 무엇보다도 네트워크의 힘이 라는 것을 전
최근 일본 원전사고 및 봄철 황사를 대비해 외출 시 피부 노출을 줄이는 보호용품과 세정세제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16일 도내 약국 및 편의점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마스크 판매가 10~20% 증가했다. 황사 예방과 공기 중의 감염 등을 막기 위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마스크 이 외에도 손 세정제 및 세정 제품의 매출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날 롯데마트 전주점에 따르면 손 세정제 매출이 지난달에 비해 48%, 지난해 보다 18% 늘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올 봄 유행할 트렌치 코트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트렌치코트는 클래식한 아이템이지만 시즌마다 새로운 경향을 선보인다. 특히 올 봄엔 파스텔 톤부터 네온컬러까지 다양한 색상이 인기다. 소재는 봄을 떠올리듯 가볍고 부드러운 것이 대세다. 특히 트렌치코트를 고를 때는 벨트가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허리가 다소 굵다면 벨트 없이 허리가 날씬해 보이도록 다트가 들어간 옷을 선택하고 벨트가 있는 트렌치코트는 입었을 때 벨트의 위치가 실제 허리보다 약간 위에 있으면 허리가 가늘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보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