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총선 정치지형도가 20년 만에 민주당 10명 전원으로 구성됐다.지난 20대 총선에는 이른바 안철수 바람을 탄 국민의당 소속 의원을 대거 국회로 입성시키면서 민주당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보낸 바 있다.이명박 전 정부의 LH 경남 일괄 이전 등 지역 차별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자신들과 당내 정치만 몰두한 민주당 전북 의원들에 대한 분노였다.20년 만에 민주당 후보 전원을 국회로 보낸 전북도민의 이유는 간결하고 명확하다.지긋지긋하게 만성화된 전북 차별과 홀대를 ‘깨고’ 전북 경제를 새롭게 만들어달라는 것이다./편집자 주▲새만금 사업,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22대 국회에 입성한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의 역할론이 부상하고 있다.이는 지역에 공공기관을 유치할 경우, 기관에 따라 지역경제를 비롯해 지역 네트워크 형성 등에서 많은 파급효과를 내는 만큼, 지자체 간 유치경쟁이 치열해 지역의 정치력에 따라 성패를 가를 수 있기 때문이다.16일 전라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정부는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추진하면서 상반기 중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기본계획’을 발표하기로 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경쟁
선거 때마다 쏟아지는 폐현수막 처리에 행정당국이 고심하고 있다.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현수막 효용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16일 전북자치도 등에 따르면 지난 4·10 총선에서 게첨됐다 폐기 처분될 선거용 폐현수막은 최근까지 수거된 것만 1600여 장으로 나타났다. 아직 수거되지 않은 현수막까지 더하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선거 후 수거를 맡는 각 구·군청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수막을 단 정당이나 후보자가 수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철거는 늦어지고 민원만 각 구·군청으로 쏟아지고 있어서
새만금개발청이 입주기업 활동 지원과 기업투자 확대를 위한 정책발굴에 나선다.16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활동 지원 및 기업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연구 용역을 추진한다.이번 정책연구과제는 입주기업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제기된 요구사항을 우선으로 반영했으며, ▲새만금 간선도로망(3X3) 완성 방안 ▲대기·기후환경 개선 방안 마련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관광 발전 방안 연구 등이 포함됐다.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연구를 통해 새만금 투자유치의 주요한 축인 관광 분야의 민간기업 투자가 촉진되고, 지
새만금개발청이 최근 새만금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가 증가함에 따라 투명한 토지공급을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16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 사업지역 토지공급 기준을 기업 유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일부 개정해 15일 새만금개발청 누리집을 통해 고시했다.조성원가 산정체계는 과다한 조성원가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상한이 없는 판매비와 6%이내 일반관리비 비율을 판매비와 일반관리비 합계 6%를 초과할 수 없도록 개선하고 인접 개발 지구를 통합하여 조성원가를 산정토록 하여 수심이 깊은 매립사업 등에 있어서 개발지구별 사업비의 과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총선 참패의 주요 원인을 ‘소통의 부족’으로 진단하고 “더 낮은 자세로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이 체감할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비공개로 이어진 회의에서는 “국민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는 사과도 했다고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전했다.다만 국정쇄신 방향이나 국무총리·대통령실 참모 인선 방향, 야당과의 협치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어 사실상 국정운영 기조의 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이재)는 16일 전북자치도에서 제출한 ‘202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 센터 건립’ 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이 사업은 내수면 어업의 소득을 증대하고 청년층을 유입할 수 있도록 연구, 교육, 창업에서 컨설팅까지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김제시 백산면에 2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창업 지원동, 교육 실습동, 스마트 양식장 등 11개동 규모의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 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다.이날 행정자치위원들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16일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제5차 정기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17개 시·도의회 위원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문가 특강 및 토론, 안건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주영은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소멸은 비단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존립과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매우 중차대한 사안이다”며 “지역소멸대응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선 지역의 시각에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발전 정책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16일 현지 의정활동으로 전주시 성덕동에 소재한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했다.이번 현지 의정활동은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지원센터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받고 센터 시설을 시찰·점검했으며 이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센터 개소식에 참석하는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이날 업무보고를 청취하면서 이병철 위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 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지원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립을 희망하는 시설퇴소 장애인들의 자립상담과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소감 한 말씀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최다득표까지 안겨주신 것은 어머니의 품 같은 전주에서 시민 여러분이 일궈내 주신 것이지 제가 잘나서가 아닙니다. 전주시민들과 국민들께서 허리 한번 쭉 펴고 '살 만 하다'는 말씀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만들어달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5선 중진 의원이 된 만큼 저의 정치보다는 후배들과 동료들이 멋진 정치를 해나갈 수 있도록 힘이 돼 주는 게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정치는 목소리가 실종돼 있다는 비판이 많기 때문에 더 겸허하고 섬세하고 민심을 추스리는
반려동물 산업(펫코노미) 수요에 대응해 전북을 동물용의약품 산업 일번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첫 단추가 채워졌다.전북자치도는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첫 단계인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평가센터’에 대한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부터 시제품 생산지원,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지원에 이르기까지 동물용의약품 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평가센터는 동물용의약품 품목 허가시 반드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4월 소통의 날’ 행사에서 직원들에게 전북특별법 특례의 실현을 위한 국가 예산확보에 총력을 당부했다.16일 도에 따르면 이날 김 지사는 900여 명의 도청 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와 명사 초청 특강 및 이달의 혁신주인공 시상을 진행했다.김 지사는 “특별자치도 시행한 지가 만으로 3개월이 지났다. 기존의 일에 특별자치도 관련 업무들이 추가되었지만, 도민들이 우리에게 부여한 명령이기 때문에 살기 좋은 전북을 위해 우리가 힘을 모아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도
전북자치도는 도내 해양폐기물 관련 기관·단체의 체계적인 공동 대응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해양폐기물 민관 합동 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해양환경 등 관련분야 정책발굴 ▲해양폐기물 구역별 수거·처리 ▲불법투기 감시·모니터링 ▲합동수거 캠페인·홍보 등 4개 사항에 대한 기관·단체별 주요 역할과 해양폐기물의 신속한 수거·처리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또 해양폐기물 위치에 따라 수거·처리 관리주체가 이원화된 것에 대응해 각 기관별 처리 물량 등 실적을 정례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바다의 날(매년 5
전북치도는 16일 장애인 자립지원체계의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할 장애인종합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정동영 국회의원 당선자, 이병철 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 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을 보탰다.전주 옛 자림원 부지에 들어선 센터는 운동재활, 심리안정실, 아하도서관, 아쿠아포닉스 등 재활치료실 2개동과 체험홈 4개동을 갖췄다.시설에서는 자립 욕구 조사를 통해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자립지원 안전망을
전북자치도는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가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5월 31일까지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도는 앞서 14개 시‧군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3월 도 및 14개 시‧군의 지역적‧인구학적 특성을 바탕으로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계획을 수립했다.수립한 계획에 따라, 고위험군인 농업인 및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TV 흘림자막, 동영상,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내 축제장이나 유관기관 등에 홍보한다는 방침
전북자치도는 상수원보호구역 10개소를 대상으로 23일까지 집중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옥정호, 동화댐, 부안댐 광역 상수원보호구역과 신흥, 월락, 무주, 안성, 구천동, 설천, 방수 지방 상수원보호구역이다.주요 점검내용은 ▲보호구역 내 행위·입지제한 사항 준수여부 ▲상수원 수질관리계획 이행 여부 ▲유입 하천 오염원 관리상태 ▲사고 대비 방제장비 비치 현황 ▲이용객이 많은 장소에 상수원보호구역 안내 및 금지행위에 대한 표지판을 설치 여부 등이다.도는 점검 결과에 따라 방제장비 미보유 등 운영관리가 미흡한 경우 즉시 개선
전북자치도가 대법원의 협조를 얻어 체납자 명의의 공탁금 자료를 조사해 300만원 이상 고액 지방세 체납자의 세금 환수를 추진한다.전북자치도는 오는 19일까지 지방세 300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법원 공탁금을 압류 및 추심한다고 16일 밝혔다.‘법원 공탁금’은 소송당사자가 미해결 채권 채무 소송이나 부동산 경매집행 등을 진행하면서 채무 변제, 담보, 보관 등을 목적으로 법원에 맡긴 돈이나 유가증권을 말하는 것으로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압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공탁종류별 체납세금 징수는 변제공탁, 집행공탁, 보증공탁의 3가지
전북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순찰지원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개발해 범죄 취약지 야간 순찰을 강화하기 위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자경위는 자율방범대의 순찰활용을 지원·강화할 ‘주민과 통(通)하는 순찰지원 앱(APP)’을 현장시연 하는 등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순찰지원 앱(APP)은 경찰청이 관리하는 지역별 범죄위험등급 데이터와 주민들이 순찰을 요청한 2,000여 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자동으로 효율적인 순찰경로를 생성하는 과학치안기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다.전주와 김제, 임실, 부안 등 4개 시
제21대 국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지역 정치권이 추진했던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즉 대광법 개정이 사실상 폐기 수순을 앞둔 가운데 제22대 국회에서는 해결점을 찾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그간 전북자치도를 비롯해 지역 정치권에서는 전북자치도의 중추도시인 전주시의 생활인구가 100만명 이상으로 대도시인 광주권(30만 8495통행/일)과 유사한 전주권의 광역교통 통행량(26만 1612통행/일) 등의 근거로 대도시권 범위를 인구 50만 이상의 도청소재지인 도시 및 그 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 지역으로 확대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초등학생들에게 지역에서 자란 과일을 제공하기로 했다.1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관내 30개 초교를 시작으로 도내 379개 초교에서 방과 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만 33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과일 간식을 제공한다.이번 과일 간식 제공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사업의 연장선으로 올해부터는 도가 자체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 사업이다.이에 따라 도는 올해 도내 379개 학교, 1만 3300여명 학생들에 연간 31회 과일 간식이 공급하고 등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