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4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소속 안철수의원 진영과 민주당간의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다. 이는 최근 독자세력화를 추진하고 있는 무소속 안 의원이 싱크탱크 ‘내일’을 통한 지역 네트워크 강화에 돌입하는 한편, 한발 더 나아가 전북 등 전국 순회토론회 준비에 나서면서 사실상의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하고 때문이다. 무엇보다, 전북 등 호남에서 가파른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안 의원측은 이 지역을 교부보 마련을 위한 최대 전략지로 보고 인재 영입 등
국회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과 음주 등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경위와 향후 계획 등의 자료를 청와대 비서실에 요청했지만, 부실한 답변으로 일관해 비난을 받고 있다.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성주(전주덕진)의원실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 관련하여 총 29건의 자료요구 및 서면질의를 했지만, 실제 답변은 12건만 도착했고, 답변 12건 중 2건은 미제출, 3건은 똑같은 내용으로 답변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청와대 비서실에 윤 전 대변인 성추행 사건의 시간대별 진행경과, 음주시 청와대 직원 합류 여부, 귀국 후 이
오는 9월 개청을 앞두고 지역 간 논란이 되어온 새만금개발청 입지와 관련,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에서 ‘새만금 현장으로의 입지 원칙’에 동감한다는 입장을 밝혀 그동안의 논란이 일단락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민주당 김관영(군산)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새만금개발청 입지와 관련해 “모든 건 현장에 답이 있다”면서 “개발청 개청초기에는 기획업무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세종시에서 출범할 수밖에 없다 하더라도, 개발이 본격화되는 시기에는 현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늦어도 2015
여야 정치권의 대선공약이자 전북의 최대 현안인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이 사실상 확정됐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전북 지역 현안 가운데 하나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입지와 관련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전북으로 이전하는 것을 추진한다"는 데 전격 합의했다. 이어 민주당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이 참석해 열린 국회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을 내용으로 한 ‘국민연금법 일부 개정법률안’ 이 속전속결도 통과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 신경민(영등포을) 최고위원은 20일“전북출신의 최고위원으로서 전북의 현안들을 풀어나가는데 도울 것은 돕겠다”고 말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출입 도내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북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신 최고위원은“예전과 다르게 전북정치권의 위상이 약화 됐다는 얘기들을 많이 듣고 있다”면서“이춘석 도당위원장 등 전북의 11명 지역구 의원들과 비례대표, 수도권 등 타지역의 동료선후배 전북의원들과 힘을 보태 전북현안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 최고위원은 전북
민주당 유성엽(정읍)의원이 발의해 관심을 끌고 있는 전북과학기술원법안이 21일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전북과학기술원은 국가 미래성장동력의 역할과 함께, 전북 미래산업 발굴과 과학기술인재를 양성·공급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현재 전라북도는 도 인구가 줄어들고 있고, 국가예산 사업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으로 전북과학기술원이 전북지역 산업의 R&D 기능을 담당하고 과학 인재를 양성함으로서, 전북 과학기술과 산업 그리고 과학 인재의 선순환 역할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유 의원측은
민주당의 텃밭이라 할수 있는 호남 민심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전북과 광주.전남정치권이 창당이래 처음으로 머리를 맞댄다. 전북과 광주.전남 3선급 이상 중진의원들이 오는 27일 긴급회동을 통해 지역민심회복과 최근의 정치적 현실을 타계하기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여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이는 지난 4월 전대에 이어 5월 원내대표 경선에서 단 한명의 선출직을 배출하지 못하며 사실상 민주당의 변방으로 전락한 전북과 광주.전남의 정치권이 호남의 자존감을 되찾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는 데 의미가 있어 보
무소속 안철수 의원측이 이른바 싱크탱크를 통한 지역 네트워크 강화에 돌입하며 사실상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 대선이후 전북 등 호남에서 지지세를 높여가고 있는 안철수 의원 측이 사실상의 신당창당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민주당 중심의 지역정치권 또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기에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안심포럼에서 활동하고 있는 10여명의 지역내 핵심인사 등 안 의원을 지지하는 도내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내 안 의원의 위상을 새삼 실감케 하고 있
박근혜정부의 지역발전 정책 자문을 담당할 대통령 소속 국정과제위원회인 '지역발전위원회'가 19일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 간다. 현 정부들어 지역SOC사업 축소방침과 맞물려 특히 전북의 SOC분야 예산이 대거 삭감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역발전위의 역할에 눈길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위원장 1명을 포함한 총 19명의 지역발전위 민간위원 명단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지역발전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관련 정책 조정 등의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문제 안건이 결국 여야 대표회담에서 의제로 다루어지 않음에 따라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오는 20일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가 예정돼 있지만 이 또한 여야 상임위원 사이에 완전한 합의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문제가 표류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앞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콩나물 국밥집에서 조찬회동을 가졌다. 그러나 당초 우려했던 대로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문제는 전혀 논의되지 못했고,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여
전주지역에 선거구를 둔 민주당 김윤덕(완산갑), 이상직(완산을), 김성주(덕진)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백혈병 소녀 치료비 모금을 위한 바자회’ 행사를 마련했다. 급성 림프아구성 백혈병 중에서도 가장 위험하다는 필라델피아 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가을(전주근영여고 1학년, 17세)양의 딱한 사정과 투병 소식을 접한 전주권 국회의원들이 이 날 오전 국회 후생관에서 바자회를 마련한 뒤 행사장에서 판매된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수익금 전액을 이 양의 치료비로 후원하기로 한 것이다. 서울 카톨릭성모병원에서 치료중인 이 양은, 매달 치료비만 1,
민주당 박민수(진무장,임실)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헌정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박 의원의 의정활동이 모범사례로 뽑혀 눈길을 끌고 있다.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는 18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국회의원 의정활동 종합평가회 및 국회의원 헌정대상 시상식'을 통해 박민수 의원에게 헌정대상을 수여했다. 헌정대상은 19대 국회 지난 1년동안의 국회 출석률, 대정부질문, 국정감사상 수상 등 성적 등 12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특히, 박 의원의 의정활동이 모범사례로 뽑혔 다는 게 눈여겨 볼 만 한 대목. 실제로,
새누리당 전희재 제 2사무부총장은 18일“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문제에 대해 민주당 못지않게 새누리당 또한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으니 조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전 사무부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출입 전북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등 지역현안 및 새누리당 도당문제,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해 비교적 허심탄회하게 견해를 피력해 갔다. 전 사무부총장은“최근사이 민주당에서 조급하게(기금운용분부 전북이전)나서는지 모르겠다. 여야 6인 협의체가 있고, 새누리당 또한 이전에 대한 프로세스가 있는 것으로
국가기록원의 제6호 기록사랑마을로 선정된 임실군 신평면 원천마을에서 지정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17일 안정행정부 국가기록원(원장 박경국)에 따르면 18일 원천마을에서 지정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간 영역의 기록물 관리 기반 강화와 기록문화 의식 제고를 위해 박경국 국가기록원장, 강완묵 임실군수, 박성일 행정부지사 등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또한 국가기록원과 임실군 간 ‘기록문화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국가기록정보 공동 활용 교류 협약’을 맺는 협약식과 제6호 기록사랑마을 표지석 제막식, 기록사랑마
민주당 도당(위원장 이춘석) 신임 사무처장에 김갑봉(49)중앙당 사무총장실 국장이 임명됐다. 17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이날자 사무직 당직자 200명의 정기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김제 출신의 신임 김갑봉 사무처장은 이리고등와 원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주통합당 대외협력국장, 국회 정책연구위원 등을 거쳤다. 지난 대선 기간에는 중앙당선거대책위원회 소통2본부 유세운영국장을 역임했다. 한편, 박규섭 전 도당 사무처장은 중앙당 조직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에서 레일 부품이 정상치 기준을 초과했다는 부실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전라선에서 이 같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여서 관계당국의 명확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17일 새누리당 심재철(안양동안을)의원실에 따르면, 독일 보슬로사의 국내 수입판매업체인 AVT사가 지난해 7월 호남고속철도 제품 선정 시 시공사에 제출한 레일체결장치 공급원승인신청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요 부품인 탄성패드의 시험 결과에서 10개의 샘플 중 5개가 하자보증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심 의원은 호남고속철도에서
17일 공식 출범한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 국민의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냈던 전주출신 한광옥(72)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임명됐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청와대출입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국민대통합위가 위원장 및 위원 구성을 마치고 명단을 발표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대통합위는 박 대통령의 대표적인 대선공약 중 하나였다. 앞서, 박 대통령은 대선 당시 “지역과 이념, 빈부로 갈라진 이 나라를 하나로 묶어 100%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장에 한 전 민주당 고문을 영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에 민주당을 중심으로한 전북정치권이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이 여전히 미온적이 자세를 보이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17일 복수의 민주당 고위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초 18일 예정된 여야 대표회담을 앞두고 민주당측이 새누리당에게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문제를 공식안건으로 제시하려 했으나 새누리당측이 회담성격에 맞지 않는다며, 사실상 이를 거부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기자와 만난자리에서“이날 오전부터 대표실과 원내대표실에서 전북출신 의원들의 의견(기금운용본부전북이전)을 수
민주당이 내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논의착수에 들어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6일 민주당에 따르면, 앞서 지난 3일 지방선거기획단을 발족하면서 기초단체공천 폐지 여부를 다룰 '기초자치선거 공천제도 찬반 검토위원회'를 운영하고 김태일 영남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 위원회의 의견을 당원 전체의 투표에 부쳐 최종결론을 내릴 방침이며, 투표를 위해 모바일과 인터넷, 전화 등 다양한 투표 시스템 구축 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 본부 전북이전을 관철시키기 위한 민주당 중심의 전북정치권의 노력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국회 대정부질의를 시작으로, 국회 소관 상임위에서, 여기에 합동기자회견 등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을 위한 다양한 공세를 펼쳐가고 있는 것이다. 앞서, 이춘석 민주당 도당위원장을 비롯 민주당소속 도내 의원들, 무소속 강동원 의원 등은 지난 14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은 공약이 아니라는 새누리당의 주장에 대해 "이 문제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분명하고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