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지속해서 치솟는 가운데 한국금거래소 집계 이래 최고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순금 3.75g(1돈) 구매가는 41만 8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하루 새 2000원이 오른 수치이며 1년 전(35만 4000원)보다 값이 18.1%나 뛰었다.특히 해당 금 가격은 한국금거래소에서 금 가격을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3월 11일 이후 가장 비싼 금액인 것으로 확인됐다.판매가격도 같은 상황. 이날 순금 3.75g(1돈) 판매가는 37만 2000으로 전날 가격과 같았고 30만 1
전북지역 소비자물가가 상승 기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월보다는 0.1%포인트 상승했다.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신선식품지수는 16.1%, 생활물가지수는 3.6%가 각각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동기간 품목성질별로 비교하면 농·축·수산물 10.8%, 서비스 2.3%, 공업제품 2.1%가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위기도 견뎠는데 요즘 같은 불경기와 고물가에 결국 폐업합니다. 전자제품과 주방용품이라도 팔아서 몇푼 이라도 건지려고 하는데 그나마도 여의치가 않네요”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에서 5년 동안 고기 집을 운영해 온 김모(52·여)씨는 최근 폐업을 결정했다. 김씨는 “가계 개업 시 인테리어 및 전자제품 및 주방용품에 자금이 많이 들어갔다”며 “폐업 시 손실을 조금이라고 보존하기 위해 중고업체 및 당근 마켓 등에 내놓았지만 이마저도 나가지 않는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전북지역 내수 침체가 지속되면서 외식업계에 찬바람이 불면서 문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가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14기 입교생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사전설명회는 입교생 40명을 비롯 전북청창사 운영진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생활 안내, 입교생별 전담코치 면담 등 사업운영 전반에 대해 안내가 이어졌다.올해 전북청창사 모집경쟁률은 3.92:1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전북창사 신규 민간운영사로 참여할 ㈜콜즈다이나믹스는 사업화 코칭을 통해 기술창업, 사업화, 투자 등 초기창업 단계의 전반적인 과정을 일괄로 지원한다.또한, ㈜콜즈다이나믹스는 서울에 자체 건립한 공유 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달 출시한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신상품인 ‘3초 플레이 적금’의 출시 이벤트를 두 달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5월까지 전북은행 쏙뱅크를 통해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3초 플레이 적금’에 가입하고 3초 게임에 참여하면 된다.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는 손 마사지기(6명), 눈 영양제(8명), GS25 편의점 5000원권(200명) 등을 지급한다. 점수에 따라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도 있다.'3초 플레이 적금'은 3초를 맞추는 단순한 게임을 접목해 플레이 점수와 참여 횟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는 적금이
농촌진흥청이 농림부산물 또는 가축분을 활용한 ‘바이오차’의 비료 품질관리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비료 공정규격 설정’ 고시를 개정했다"고 2일 밝혔다.‘바이오차(Biochar)’는 생물 유기체를 뜻하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바이오매스를 산소가 제한된 조건에서 350도(℃) 이상 온도에서 열분해(탄화)해 제조한 다공성 탄화물질이다.이번 고시 개정으로 목재류를 비롯한 왕겨, 농작물 잔사, 과수 전정지 등 농림부산물과 우분, 계분 등 가축분으로 제조한 ‘바이오차’가 농경지를 활용한 탄소 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전북 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아카데미는 도내 (예비)소상공인협동조합과 협업을 도모하는 (예비)자율상권조합이 지원 대상이며 인큐베이팅을 통해 체계적 조합 설립과 효율적인 조합 운영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아카데미에서는 사전상담을 통한 (예비)소상공인협동조합 현황 파악 후 단계별 유형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인큐베이팅은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교육과정을 신청하면 교육비와 퍼실리테이션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설립을 진행할 수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는 전주시 평화동 소재 ‘지안리즈 아파트’에 노후주택 입주민 주거안전 및 범죄예방을 위해 2개월간 400만 화소급 고화질 CCTV 101대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공사는 전북경찰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임대아파트 범죄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지난해 익산송학 지안리즈 아파트를 시작으로 CCTV 교체 작업을 진행했으며, 올해까지 2개 단지(익산송학 지안리즈 700세대, 전주평화 지안리즈 500세대)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아파트 단지내 기존 설치된 CCTV는 사람의 얼굴과 자동차 번호판 등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동섭)는 2일 부안군청에서 ‘LH-부안군 지역수요 맞춤형 매입임대 주택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LH가 인구 8만 미만인 군단위지역의 주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6월 도내 8개 지자체에 수요조사를 추진한 결과, 부안군에서 사업참여 의사를 적극 개진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되는 주택은 총 20호로 전용면적 85㎡이하이며, 일반형 10호, 청년형 10호의 공급을 통해 기존 부안군민 및 신규 유입인구의 주거지원에 활용될 계획이다.주택건설은 민간매입약정방식으로 추진한다. 이는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김대호)는 2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4년 1분기 ‘범농협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범농협 사회공헌상’은 사회공헌 중점사업 참여도, 활동내용 및 지역사회공헌 기여도가 우수해 타의 모범이 되는 사무소를 표창하며, 범농협 사회공헌 우수사무소 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상위 10개 사무소를 선정한다.전주완주시군지부는 농촌일손돕기, 영농폐기물 수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취약계층에 가구·가전을 기부하는 ‘사랑 나눔 전달’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대호
본격적인 봄 날씨가 찾아오면서 전북지역 세차장들이 손님맞이로 분주하다.최근 내린 황사비와 미세먼지, 각종 오염물에 더럽혀진 차를 깨끗하게 하기 위한 이들의 발걸음이 급증하면서 세차용품 판매점도 덩달아 매출이 오르고 있다.1일 오전 9시께 방문해본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주유소 세차장. 출근 시간임에도 세차를 위해 줄을 선 도민들과 택시 운전사들로 주유소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줄이 너무 길어 주유 차량이 오가는 통로가 막히기까지 했다.몇몇 차량은 막힌 출구를 향해 깜빡이를 켜도 차들이 비켜주지 않자 반대편 통로로 급하게 운전대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뭄·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저수지 준설사업’을 추진해 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저수지 준설사업’은 저수지에 유입된 토사의 퇴적물을 파내어 저수용량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충분한 저수량을 확보해 가뭄을 해소하고 홍수 대응 능력을 높이게 된다. 올해 도내에서 추진되는 저수지 준설사업에는 총 25억 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역별로는 고창 예전 저수지(6억 7000만원), 장수 동화 저수지(8억 8000만원), 장수 매동 저수지(2억 5200
CJ제일제당이 밀가루 가격을 내린데 이어 삼양사와 대한제분도 이달부터 가격을 인하한다.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양사는 이날부터 소비자 판매용 중력분 1㎏, 3㎏ 제품 가격을 평균 6% 내린다. 대한제분도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1㎏, 2㎏, 2.5㎏, 3㎏ 등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다만 대한제분은 구체적인 인하율을 밝히지는 않았다. 대한제분은 지난해 7월에도 제품 가격을 평균 6.4% 내린 바 있다.정부는 앞서 1분기 밀가루 등 국제 곡물가가 큰 폭 하락하자 제분업체들에게 밀가루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SBI저축은행이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한다.1일 SBI저축은행은 임직원의 복지 증대 차원에서 이달부터 월 1회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주 4일제는 약 1년 간 시범 운영을 거쳐 조직 운영 및 생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검증되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임직원은 시범운영 기간 한 달에 한 번 금요일을 선택해 주 4일제를 할 수 있게 된다.강윤구 SBI저축은행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미 주 4일제가 생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직원들의 안전의식 강화와 폭력 예방을 위한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폭력 예방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0조에 따른 법정의무 교육으로 성매매·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 4대 분야에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폭력 없는 안전한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이날 교육은 바이오진흥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이리나 전문강사를 초청해 사례중심의 설명과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양성평등 가치관 등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이은미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직원이 폭
전북지역 제조기업의 2분기 경기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1일 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 4개 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공동으로 도내 108개 제조업체에서 응답한 '2024년 2/4분기 전북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조사'를 분석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가 ‘113’으로 집계돼 3분기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것으로 나타났다.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이면 반대다.업종별 전망치를 보면 화학(114) 업종이 조사
전북은행 JB플랫폼이 한 달 동안 체험 개인 참여 청소년들에게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캐릭터 텀블러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JB플랫폼에서 4월 말까지 ‘봄이니까 이벤트 해봄’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전북은행은 도내 청소년들의 금융 지식 함양과 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의 개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해당 이벤트는 JB플랫폼 체험 후 디지털 수료증을 발급받으면 선착순으로 캐릭터 텀블러가 지급된다.평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진행, 각 회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지난달 29일 농협전북본부에서 미곡종합처리장운영 전북협의회(회장 최승운) 회원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쌀 적정 생산 추진 결의 대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전북협의회 사업결산 ▲2024년도 사업계획 승인 ▲규약변경 ▲신규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또한 최근 쌀 가격 및 수급동향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2024년도 쌀 적정생산 추진 정부 정책 방향과 벼 재배면적 감축 방안, 쌀 산업 발전을 주제로 여러 의견을 개진했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1일 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전정희)과 도민들의 복지 증진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양 기관은 ▲전북특별자치도민의 고향사랑 가치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행사 진행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정보 교류 ▲양 기관 특성에 맞는 사업의 목적 달성 지원 ▲공동협력 사업 발굴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전북여성가족재단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여성·가족정책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농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촌 결혼이민여성 및 여성조직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 등을 지원한다
전북은행의 평균 대출금리가 전국 최상위권에 달하는 가운데 정기적금 관련 기본금리는 전국 최하위 지표로 나타났다.도민 1인 1주 갖기 운동 끝에 설립된 전북은행이 서민들의 고통은 외면한 채 이자놀이에만 급급하다는 지적이다.31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정기 적금금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12개월 만기 기준 단리 정액적립식 적금 상품 중 전북은행(JB카드재태크적금)의 기본금리가 1%로 은행권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지방은행에서는 같은 계열사(JB금융)인 광주은행이 3.2%로 두 번째로 낮았으나 3.6%에 달하는 적금이 존재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