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소리문화관(관장 김성훈)이 2015년 을미년 청양의 해를 맞아 신년음악회 ‘예기양양’을 연다. 31일 오후 1시 문화관에서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국악방송 ‘아침이 오는 소리’ 진행자 손혜원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젊은 예인들의 기량을 살펴보는 한편 토크콘서트로 국악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더불어 소리문화관 겨울방학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그간 갈고 닦은 판소리 실력을 뽐낸다. 참여예술인은 지난 기획공연 ‘덩더쿵! 우리가락 우리소리’에 참여했던 가야금 연주자 구송현과 소리꾼 이희정을 비롯해 전북대 한국음악과에서 판소리를 전공
전북 문화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 ‘제53회 전라예술제’가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진안군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선기현)가 주최하고 산하 협회와 진안예총이 주관하는 ‘전라예술제’는 음악, 미술, 연극, 무용 등 분야별 협회가 1년간 준비한 작품을 선보이는 종합예술축제로 매년 장소를 바꿔 개최되고 있다. 쉰 세 번째인 올해는 ‘소중한 우리 문화예술, 가꾸자 펼치자 누리자!’를 주제로 진안에서 펼쳐진다. 특별히 생활문화동호인들과 진안증평굿단체가 참여하고 진안군립합창단이 음악협회와 합동공연을 펼치는
강산이 세 번 변한다는 30여 년 동안 시를 써 왔다. 여섯 권의 시집을 펴내며 시인으로 서 이름을 알렸으며 평론집과 해설집을 통해 연구성과를 발표했고, 전북문인협회장으로서 지역 문학 활성화에 앞장섰다. 폭넓은 활동을 해 온 전 전북문인협회장 이동희가 일곱 번째 시집 ‘뜻밖의 봄’으로 돌아왔다. 3년 만이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일간지에 연재한 주간코너 ‘이동희의 시인수첩’에 쓴 작품을 정리한 것으로 2010년까지 쓴 시로 여섯 번째 시집을 펴낸 데 이어 2011년 이후 시로 일곱 번째 책을 출간했다. 작품을 통
전주전통문화관 관장에 한국화가 송재명(52)이 선임됐다. (사)풍남문화법인(이사장 선기현)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활동으로 문화예술역량을 발휘해온 송 씨를 신임 관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선기현 풍남문화법인 이사장은 “개인전과 초대전, 기획전 등 개인작업을 해나가며 전북지역의 다양한 행사와 축제 자문도 아끼지 않았다”며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한옥마을의 중심인 전주전통문화관이 복합문화센터로 자리매김하는데 소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주 출생으로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와 같은 대학원을
전북수필문학회(회장 서정환)가 수여하는 ‘제26회 전북수필문학상’에 이종택(80), 김재희(62)가 선정됐다. 25일 전북수필문학회는 모두 7명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수필집 ‘은발의 소년들’을 펴낸 이종택과 ‘꽃가지를 아우르며’를 출간한 김재희를 만장일치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소재호 시인은 “심사 기준은 문학성곽 인품, 소속단체에서의 기여도와 참여도다”며 “이종택의 작품은 상징성이 으뜸이다. 인간 본향으로의 진입인 고향을 통해 수필이 인간학이라는 명제를 충실히 해결한다. 김재희의 작품은 구조가 입체적이면서도 한 가
28일 전북도는 계속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건설 현장 장비를 가뭄지역에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방도로 건설 현장의 살수차와 양수기 등 각종 장비 20여대를 인근 가뭄지역에 긴급 지원했으며 각종 공사 현장의 여유 있는 장비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가뭄의 장기화로 도내 저수율은 40%로 떨어지면서 440여㏊의 농경지가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섬지역 생활용수가 부족한 실정이다. 한편 도는 밭작물의 파종이 제때 이뤄지지 않거나 생육이 부진, 작물의 수확량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상덕기자·lees
7월 초 전북도의 국장급 인사가 소폭 규모로 단행되며, 일부 부단체장도 교체될 전망이다. 전종수 대외협력국장(3급. 행정)이 29일 명퇴를 하고, 양태열 공무원교육원장(3급. 행정)이 6월말 공로연수에 들어가 국장급 두 자리가 발생한다. 라민섭(3급. 토목) 건설교통국장도 6월말 공로연수지만 확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탐문됐다. 여기에 전주 부시장도 도로 전입이 확실시 됨에 따라 장상진(2급) 도의회사무처장이 전주부시장으로 나간다. 그러나 문 부시장이 도로 전입해 보직 없이 전북발전연구원에 파견되면 국장급은 3자리가 발생한다. 특히
전라북도는 도서지역의 개발 잠재력과 보유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도서개발 공모사업에 응모해 군산시 옥도면 4개 섬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과 신규 시책사업으로 구분하여 추진됐으며,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는 무녀도가, ‘신규 시책사업’으로는 관리도, 연도, 개야도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139억원(국비 110억원, 지방비 29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무녀도 25억원, 관리도․연도․
전라북도의회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인권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연근)는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전북대학교 구정문 일원에서 특위위원, 전주 지역구 도의원, 그리고 전라북도 및 도교육청, 전주시 및 전주교육지원청 등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에 동참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 18일 군산에 이어 두 번째로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면서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학교폭력을
전라북도의회 모악산 문화․생태연구회(회장 김현섭)는 28일 전주시, 완주군, 김제시 3개 시․군에 걸친 모악산의 문화․생태자원에 대한 연구와 이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 이날 오전 문화․생태연구회는 모악산 현장을 방문하여 등산객들과 현지 주민들을 만나 탐방로 개선, 각 출발지와 종착지간의 이동불편 문제, 모악산을 활용한 축제부재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오후에는 우석대학교 황태규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모악산 문화․
전라북도의회에서는 전라북도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인권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연근 의원) 주관으로 25일 전라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의원,학생, 학부모, 교원, 공무원 등 도민 3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학교인권 도민 대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 유공 경찰공무원에 대한 도의장의 감사패 수여에 이어 김연근 위원장의 개회사 및 김용화 도의장의 환영사가 있었으며 학교폭력과 인권문제를 다룬 영상물을 상영했다. 이어 토론순서에서는 정영선(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교수와 신인수(전주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교수가 발제자로
제9대 전반기 전라북도의회는 도정 및 교육행정의 기준을 제시하며 잘못된 행정을 적극 시정하는 감시와 견제 역할에 충실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긴급현안이 발생할 경우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질문해 도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무엇보다 집행부가 도민을 위해 잘한 일에는 박수를 쳐주고 도민을 위한,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상 정립을 통해 박수 받는 의회를 실천하고 있다. 제9대 도의회 2년을 정리해본다. /편집자❍ 민생 조례위주의 입법 활동 전개도의회는 지난 2년간 정례회 4회와 임시회 15회 등 모두 19차례의 회기
제 9대 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날(26일)이 밝았다도의회 민주통합당 소속 의원들은 26일 오후 2시 도의회에서 의장단 선거를 실시한다. 비록 민주당 후보를 선출하는 자리이고 본 선거가 7월 3일 열리지만 43명의 도의원 중 민주당 소속 35명(81.4%)이 한 표를 행사하기 때문에 사실상 26일 후반기 의장단이 확정된다. 이번 당내 선거엔 의장 후보에 최진호, 문면호, 하대식 의원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져 2강 1중 판세를 벌이고 있다. 이어 1부의장엔 권익현·배승철 의원이, 2부의장엔 소병?ㅑ떵뉼?ㅐ鵑贊?의원이 각각 명예를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위원장 이춘석)은 22일 오전11시 도당 위원장실에서 ‘특수고용노동자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규섭 도당 사무처장, 홍성진 기획국장,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유영필 본부장 등 지도부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유영필 본부장은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노조법 개정과 함께 산재보험 전면 적용이 절실하다”며 관련 법 개정을 요구했다. 이에 박규섭 사무처장은 “지역 건설업 노동자들을 포함한 250만 명에 달하는 특수고용근로자의 권리 보장이 절실함을 공감한다”며 “특수고용형태근로자의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이 방송사 파업에 대해 길거리 서명운동이라는 이례적 행동에 돌입하고 MBC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위원장 이춘석)은 23일 오후 2시 30분 전주객사와 오후 4시 30분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에서 도민들을 상대로 ‘MBC김재철 사장 퇴진 촉구 길거리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길거리 서명운동은 MBC를 정권의 도구로 전락시킨 김재철 사장의 퇴진은 물론이고 결코 용인할 수 없는 공영방송 사장의 숫한 비리들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뜻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춘석
전국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2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하 기념재단)은 각 지역단체들과 진지한 논의도 없이 독단적이고 비민주적으로 강행하는 기념일 제정 여론조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기념재단은 독단적으로 여론조사를 통해 기념일을 제정하려는 계획을 수립하고 6월 12일 여론조사 추진에 관한 단체설명회를 개최했는데, 이 설명회는 전국 각 지역 기념사업단체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쳤다"고 밝혔다. 이어 "기념재단 업무추진에서 전횡을 일삼으면서 전국 각 지역 기념사업단체들을 이간
전북국학원(원장 김영신)을 비롯한 전북지역 10여 개 단체는 20일 "중국은 통일적 다민족 국가론에 의거한 각종 역사왜곡 프로젝트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은 전 세계인이 6352㎞로 알고 있는 만리장성의 길이를 2009년 8851.8㎞로, 2012년 2만1196㎞로 발표했는데, 이는 56개 소수민족의 역사와 영토를 자국(한족)의 역사와 영토로 둔갑시키려는 의도"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중국은 역사왜곡의 진실을 세계인에게 명백히 밝히고 해당 국가 국민들에게 즉각
전라북도의회가 제 291회 임시회를 통해 ‘전라북도 문화예술분야 기부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조례는 문화관광건설위원회 배승철 위원장(익산시 제 1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서, 전국적으로 문화예술분야의 기부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첫 번째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조례는 전라북도의 책무로서 △기부활성화를 위한 연도별 기본계획 수립 △ 민간 예술단체 및 전문예술법인과의 기부네트워크 구축 △기부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 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배승철 위원장은 “이번 조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치러지는 통합진보당 당직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북도당의 도당위원장으로는 올해 초 통합진보당 창당 이후 이광철 전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으로 도당위원장을 맡아온 방용승씨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이에따라 당원들의 찬반투표를 통해 당선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실질적으로 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하는 중앙당 대의원은 전북지역에서 91명을 선출하게 되는데 후보등록 마감결과 총 110명의 후보자가 등록하여 평균 1.2: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국에서 총 47명을 선출하는 중앙위원의 경우 대전
장영수 의원(45ㆍ장수)이 전라북도의회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장 의원 19일 도의회 2층 의원총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의원총회에서 35명 소속 의원 가운데 19표를 득표해 16표를 얻은 최정태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신임 장 원내대표는 9대 도의회 후반기 원내 사령탑으로써 민주통합당을 이끌게 된다. 이날 1차 투표에서는 장영수 12표, 최정태 13표, 조형철 10표를 얻었으며, 2차 투표 는 장영수 17표, 최정태 12표, 조형철 6표를 획득했다. 이에따라 조 후보를 제외한 결선투표에서 장영수 19표를 얻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