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예술하기? 효자동에 예술 인력 공사가 개업됐다.

뜻있는 젊은 예술일꾼 5명이 모여 소통하는 작가공동체 공간인 ‘예술 인력 공사621-1번지’를 개업하고 지난해 12월 27일부터 한 달동안 지역의 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한다.

‘토요영화’시간에는 ‘이사 가기 좋은날’의 김지연 감독과의 대화와 영화상영이 이어졌다. 다양한 프로그램 중 ‘동네에서 문화예술을 교육하다’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교육을 3회 진행하고 교육결과물을 전시한다. 모집기간은 7일까지로 교육기간은 8일부터 10일까지 3회로 효자동 이야기교육프로젝트라는 교육주제로 효자동 지역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동네를 탐색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미술과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교육한다.

또 ‘이야기 거리들’라는 주제로 지역미술 읽기를 한다. 지역 미술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작가와의 교류시간을 갖는다. 이와함께 로드 프로젝트인 ‘거리를 따라 촛불따라’다방을 운영해 차 한잔을 통해 일상의 희망을 나누면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16일까지 마련한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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