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체육인의 보금자리가 틀을 잡아가고 있다.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현 도체육회 부지에 건립되고 있는 전북체육회관은 한 겨울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공정률은 지하 1차 슬라브 공사를 마치면 전체 공정 22%가 진척된 다는 것. 시공업체는 동절기 공사를 맞아 온도관리와 품질관리를 사업대행인 전북개발공사에 승인 받아 공사를 하고 있다.
도체육회관 신축 공사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영향으로 큰 어려움 없이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 그러나 시공업체는 한밤 추위에 대비해 온열기 15대를 준비, 시설물이 얼지 않도록 가동을 하고 있다.
시공업체는 큰 추위가 지나고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는 2월 하순부터 장마 이전까지 건물골조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장마이전에 중요한 골조를 끝낸 상태서 순조롭게 내부 공사를 진행하면 빠르면 10월이면 입주도 가능 할 것으로 내다 봤다.
도체육회관 건립은 사업비 159억 원이 투입되고 지하 1층, 지상 5층, 연건축면적 1만1043㎡ 규모의 최신식 시설로 체육회 및 경기단체 사무실, 실내종목 훈련장, 스포츠과학센터,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최형원 도체육회 총무과장은 “그동안 경기단체가 난립되어 가맹단체 행정 능률화와 체육인들의 결집력이 떨어졌다며 도체육회관이 건립되면 체육인의 단결과 엘리트 체육의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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