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이달 중으로 단독주택 및 소형 음식점에 대한 음식물 쓰레기 개별용기 일제 배부를 완료키로 했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단독주택 음식물쓰레기 수거방식이 오는 4월부터 가구별·업소별 개별 수거용기를 이용한 배출량 비례제 문전수거 방식으로 개선됨에 따라 이달 중으로 5만6000여개의 음식물쓰레기 개별용기를 배부한다.
택배회사를 통해 일괄 배부되는 개별용기는 단독주택의 경우 세대 구성원에 따라 3리터와 5리터 등 2종류이며 음식점은 실제 배출량에 따라 5리터와 10리터, 20리터, 70리터, 120리터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원룸 등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개별용기 방치로 인한 도시미관 해침을 막기 위해 공동배출을 원칙으로 하며 세대수에 따라 적정 용량 선택이 가능하다.
한편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비례제란 실제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부과하는 것으로 전자태그가 부착된 세대별·업소별 개별용기를 통해 각자 문 앞에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횟수나 배출량에 비례하는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김영무기자ㆍkimy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