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를 목적지로 하는 외국인 국내 여행상품 4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08․2009 우수인증상품으로 선정됐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외국인 국내여행상품 20개, 내국인 국내여행상품 15개, 내국인 해외여행상품 20개 등 총 55개를 ‘2008․2009년도 우수여행인증상품’으로 확정 발표했다.
인증된 상품은 2009년 한해동안 우수인증상품으로 인정돼 우수여행상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전주가 포함돼 선정된 상품은 외국인 국내여행상품 부문으로 지난해 전주시와 관광마케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하나투어 상품이 2개, 롯데관광과 다원씨엔티 여행사 상품이 각각 1개씩이다.
이들 상품은 서울에서 출발, 전주에서 첫날밤을 보내며 전주한옥마을에서 전통문화체험과 음식체험을 하는 투어코스로 짜여져 있다.
고언기 전통문화국장은 “전주에서 1박하며 관광하는 체류형 여행상품이 문광부가 선정한 우수인증상품에 다수 선정된 것은 전주가 서부권지역의 여행중심지가 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며“전주를 여행지로 선택하면 우수 명품여행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정착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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