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남노송동에 90여년간 둥지를 틀었던 전주기상대가 새로운 청사로 이전한다.
전주시는 11일 전주기상대를 전주시 덕진동 가련산 공원으로 이전키로 결정했다.
이에 오는 6월까지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신축 공사에 돌입하게 된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전주기상대가 남노송동 재개발을 막는 주원인으로 작용해 온 만큼 이번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남양호기자·nyh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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