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본부는 내부경쟁과 혁신 촉진을 통한 조직개편안을 확정,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북본부는 이에 따라 그동안 배전사업소에만 도입됐던 독립사업부제를 송변전까지 포함해 전 업무를 총괄하는 통합형 독립사업부제를 실시키로 했다.
도내의 경우 판매 · 배전 운영을 담당하는 한전 전북지사와 송변전업무를 담당하는 전주전력관리처가 통폐합돼 한전 전북본부로 새롭게 탄생한다.
전북본부는 3팀, 2처, 12개 지점과 2개 전력소로 구성되며 전략경영팀, 경영지원팀, 전력IT팀 등 3개 팀은 본부장 직속기구로, 영업총괄팀, 배전총괄팀, 요금관리팀, 설비관리팀 등은 판매계획처로, 송전운영팀과 변전운영팀은 송변전사업처로 각각 운영된다.
영업총괄팀은 12개 지점을, 송전운영팀은 2개 전력소를 각각 관장한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효율적인 조직운영이 가능하게 됐다”며 “대고객 서비스수준의 획기적 향상과 사업부간 경쟁 유도로 명실상부한 자율적 책임경영을 정착하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배종윤기자·baejy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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