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길 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설계도가 팔봉동 주민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 현상설계 작품 공모에서 당선됐다.
우수작으로는 삼목건축사사무소와 전원건축에서 공동으로 출품한 작품이 선정되고 가작으로는 (주)종합건축사무소 지산건축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공모에 당선된 (주)길 건축사무소의 작품은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우수작과 가작에게는 각각 시상금 300만원과 200만원이 수여된다.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길 건축사무소에서 출품한 작품은 익산시 관문의 상징적 이미지와 일조를 고려한 배치계획,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접근성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오는 2010년 12월 팔봉동 208-1번지 일원에 30여억원이 투입되어 조성될 팔봉동주민자치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820㎡ 규모로 직원사무소와 건강, 스포츠 시설, 취미 공간 등 주민편의시설과 다목적 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의 한 관계자는 “팔봉동 자치센터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활용하고 주민들의 문화공간의 장이 될 수 있는 조성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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