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아름다운 모습과 역사, 볼거리에 대한 안내를 책임 지겠습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안내할 관광안내도우미가 3.5대1의 경쟁력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익산시가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관광안내를 책임질 관광안내도우미 8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8명 모집에 모두 28명이 응시해 3.5대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선발 면접에서 응시자들은 그동안 쌓은 외국어구사 능력과 일반 및 관광 상식 등의 면접시험을 보면서 그동안 쌓은 실력과 끼를 한껏 자랑하며 면접에 응시했다.
이번에 선발된 관광안내 도우미들은 향후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적, 관광자원 안내와 해설 및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매력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관광안내 도우미들은 또 기본적인 예절과 소양 교육을 수료하고 익산역과 보석박물관에 설치된 관광안내소와 미륵사지유물전시관, 왕궁유적전시관 등 주요관광지에서 지역의 일꾼으로 소임을 다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미륵사지 석탑에서 국보급 유물이 대거 출토되면서 익산에 대한 전국의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관광 해설과 친절한 안내로 관광 홍보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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