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만60세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틀니를 장착 보급한다.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올해 84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51명에게 전부의치, 부분의치, 보철 사후관리 등 총 82개의 틀니를 무료로 시술해 줄 예정이다.
이를위해 오는 14일까지 국민기초수급대상노인을 대상으로 의치보철대상자를 신청받고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은 의료원에서 1차 구강검진 실시 후 보건의료원 치과의사회와 연계한 시술의료기관을 선정해 무료로 틀니를 장착해 줄 계획이며, 자세한 일정은 개별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그동안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3억여원 상당의 의료비를 지원해 233명에게 노인의치보철사업을 실시해왔다.
군 보건의료원은 앞으로도 무료의치보철사업과 함께 구강검진, 치아우식증, 치주병 원인 및 예방법에 대한 구강보건교육은 물론 개인별 잇솔질교습, 잇몸맛사지 등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순창=이홍식 기자.hslee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