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중국 환인현 진안군과 관광 인프라 구축 공동 노력

진안군과 중국 환인만족자치현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관광 인프라 구축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5월과 10월 양도시 관광업무 실무자와 관련여행사,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등으로 구성된 실무단이 코스별 관광지 탐방과 신규 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상호도시를 방문하기로 했다
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진안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환인현 포시자 현장과 관계자 10명이 지난 8일 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9일까지 3일간 진안군과 환인현간 관광교류 협의와 함께 관내 주요관광지 방문, 홍삼한방분야 관련시설 및 체험시설 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9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포신자 환인현장 및 관계자, 송영선 군수, 송정엽 군의장 및 의원,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교류 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 관계자들은 관광교류에 대한 취지 설명과 양도시 관광지 소개 및 관광코스 소개, 관광객 유치 및 상호연락 체계 마련 등의 내용을 협의했다.
관광교류 협의회에서는 상호 도시 관광 교류 및 상호도시 개발에 대한 의견을 협의했으며, 관광기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송영선 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의 관광상품 개발은 물론 경제, 문화, 교육 등 여러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사업이 더욱 견고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신자 환인현장은 “첫날 밤 숙소였던 운장산 휴양림이 아주 인상 깊었다”면서 “환인현에 돌아가면 휴양림 조성을 추진할 계획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측 일행들은 첫날인 지난 8일 오후 6시에 도착한 중국측 일행은 송영선 군수의 주재로 송정엽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약초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만찬과 함께 환영행사에 참석했으며, 둘째 날에는 마이산을 둘러보고 관내 최대 홍삼생산업체인 삼신인삼가공영농조합과 허브체험농장을 방문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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