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도로안전점검 및 정비 실시
- 고갯길, 응달지역 중심으로 모래제거 작업 등 오는 20일까지 추진 -
해빙기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가운데 임실군은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해빙기 도로안전점검 및 정비에 들어갔다.
이번 정비․점검은 관리담당을 비롯한 3개반 15명의 점검반을 편성 굴삭기와 트럭 등 장비를 동원해 도로절개면의 낙석, 산사태 및 옹벽, 석축의 붕괴 등 각종 도로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과 포장 소파 및 노면요절 등 교통사고가 예상되는 지역, 제설시 살포되었던 모래제거 작업 등을 중점 실시한다.
특히, 눈길 제설 작업시 살포되었던 모래는 결빙된 도로가 녹아내림에 따라 커브길 주변 등에 쌓여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장애, 우기시 재해 등 간접적인 안전사고 유발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설해위험 취약지역이었던 지방도 745호선을 비롯한 6개노선 300여㎞구간과 고갯길, 응달지역 등을 중심으로 각종 정비작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낙석위험지역 및 도로파손지역 발견시 군청 건설과로 바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며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교통사고와 안전사고로부터 우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이라고 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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