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보조금 집행 투명성 확보에 주력 (원고4.7매802자)
- 완주군, 사회단체보조금 예산집행 설명회 개최 -


완주군은 2009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예산집행 방법 및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 17일 각 사회단체 임원과 각 실과소 업무담당자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단체보조금 예산집행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단체마다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보조금 예산을 집행했던 관례를 탈피하기 위해 보조금 예산의 집행 처리과정은 물론 단체별로 상이한 인건비 및 운영비, 각 세부 사업별로 비목별 집행기준을 제시하고 사업비 정산 등 예산집행방법을 설명했다.
완주군은 올해 보조금 예산의 집행 과정에서 신용카드 사용을 의무화해 집행의 투명성을 유지해 나가고, 보조금 교부조건을 명시해 이를 위반할 경우는 보조금의 반환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아울러 보조금이 사용목적 달성 및 회계처리 적정성 여부를 위해 7~8월중 중간평가를 실시한 후 사업실적 및 불합리한 회계처리가 저조한 단체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원 유보하고, 12월 종합평가시 다음연도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이달 9일 완주군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09년도 사회단체보조금을 30개 단체에 4억1천335만원으로 최종 결정하고 각 사회단체에 통보한 바 있다.
올해 보조금은 단체마다 세부 사업별로 군에서 권장하는 사업과 단체의 설립목적과 부합된 사업에만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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