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도내 출신 선수들이 발탁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는 오는 8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개최되는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폴리메카닉스등 39직종 44명의 국가대표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중에는 이 지역 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출신인 헤어디자인 직종의 박하늘(22)양과 제과 직종의 신나리(21)양이 선발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2007년도와 2008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 상위 입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3차례의 국가대표 후보 선수 선발경기와 선수 개인별 인성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두 직종은 4년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한 2007년 일본 시즈오카대회에서 금, 은메달을 수상한 직종으로 우리지역 출신의 금메달 입상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한편,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2년마다 열리며, 그동안 우리나라는 23회 참가해 15번의 종합우승을 달성했으며, 이번 캐나다대회는 8월25일부터 9월5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개최된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에게는 훈장 및 상금이 수여되고, 대학진학 장학금 및 기능장려금 지급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이종호기자·leejh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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