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지시 1호 하달

친절봉사자세 확립 및 위법행정처분 엄단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지시 1호가 하달돼 부안군 공직사회에 찬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분위기를 차단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김호수군수는 최근 전 실과 소와 읍·면에 특별지시 1호를 시달했다.
공직기강 및 친절봉사자세 확립·현장확인 지도점검행정 강화·음주운전 공직자 퇴출·복지부동·금품수수·위법행정처분 엄단·지방재정 조기집행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은 특별지시 1호를 시달함으로써 군민을 위한 봉사자세 확립과 업무추진 의지가 느슨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
이에 따라 군은 기획감사실 감사법무담당과 자치행정과 행정·서무담당으로 구성된 합동 확인반을 편성,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매주 집중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특히 집중 점검기간 불친절공무원과 민원회피 공무원 등 민원처리 소홀과 관련된 복무기강을 확립하고 인허가 계약관련 뇌물수수 등 취약분야에 대해서는 중점 점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정성을 다한 민원처리로 행정 신뢰의 제고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 집중 단속 및 점검을 통한 적발시에는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하기로 했으며 인사·성과금 등에 적극 반영키로 하는 등 복무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하달된 특별지시 1호로 인해 다소 공직사회가 경직될 우려가 있다면서 그러나 공직기강 확립을 통한 인·허가 시기 단축, 행정신뢰 향상 등 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여러 가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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