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건강프로그램 인기-3.0 사진-천리안

노인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국악교실 프로그램이 해가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창군은 농한기를 위주로 경로당 등을 찾아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버체조, 요가, 국악교실 등 노인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찾아가는 순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농악, 소리, 민요 등을 배우는 국악교실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건강도 챙기는 등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005년 11개소에 불과하던 참여 경로당이 2008년 56개소, 2009년에는 73개소가 참여의사를 밝혀 오는 등 해가 거듭될수록 노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군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하기로 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강수 군수는 “오지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 일수록 여가선용과 건강유지를 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접근성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건강교실과 국악교실 등 찾아가는 순회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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