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4일 서곡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서곡 문화관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서곡 문화관은 모두 9억6000만원이 투입돼 연면적 682㎡,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9월 완공될 예정이다.
1층에는 작은 도서관, 2층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과 다목적실 등이 갖춰진다.
시 관계자는 "오는 12월 서부신시가지로 이전할 계획인 주민자치센터를 제외하고는 서곡지역 내 문화시설이 전무했다"며 "서곡 문화관이 건립되면 주민들의 각종 문화생활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주민중심의 생활공간을 다양한 형태의 지역문화로 활성화하기 위해 전주시민갤러리와 완산골문화관 등 15개 작은생활문화복지공간을 조성한데 이어 현재 송천문화복지관 등 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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