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새만금특별위원회가 6일 새만금 현장을 최초 방문할 예정이어서 새만금 내부개발에 대한 가속도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나라당 새만금특별위원회 진영 위원장 등 한나라당 국회의원 11명과 민간위원 14명 등 25명이 새만금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새만금 내부개발에 대한 여당 차원의 기구인 만큼 이번 한나라당 새만금특별위원회의 새만금 방문은 향후 새만금 내부개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 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북도는 내다보고 있다.
 전북도는 또한 새만금 내부개발에 있어 풀어야 할 현안 해결을 위한 통로로 한나라당 새만금특별위원회를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이번 방문과 맞춰 다섯 가지 현안을 적극 건의키로 했다.
 건의사항으로는 전북도는 물론 부안군민들이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는 새만금 1호 방조제 도로높임사업 등 다섯가지.
 1호 방조제 도로의 높이를 다른 방조제 도로와 맞게 개통해야만 관광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관철시켜야만 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새만금 내측 어민들의 어로활동 보장 문제다.
 또한 방수제 공사에 있어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과 함께 2010년 새만금 국가예산 반영에 특별위원회가 힘을 실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전북도는 고군산군도와 방조제 다기능 부지의 사업주체가 경제자유구역청과 농어촌공사로 다른 만큼 연계추진 방안 마련에 힘을 보태달라고 건의키로 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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