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시도 대회보다 사전준비를 철저히 한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대축전 전국 관계자 회의에 참석한 최상학 국체협 전국낚시 연합회 사무처장의 말이다.
오는 5월 22일 전북에서 열리는 2009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 전국 관계자 회의 및 경기장 현장답사가 5일 전주리베라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도내 경기장에 대한 전국 관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 날 관계자 회의는 국체협과 전국 시․도협의회, 전국종목별연합회, 한국대학생활체육연맹,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120여명의 대축전 참가 관계자들이 모여 추진상황설명회와 경기장 현장답사를 가졌다.
현장답사를 실시한 이들은 새만금 지역에서 열리는 낚시, 철인3종, 사이클도로경기는 최적의 조건과 환상적인 자연 속에서 펼쳐져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전북도는 기존 전국대회 개최 경험이 있어 여러 가지 주변과 시․군 경기장들의 여건도 전국 관계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대축전 기획단은 도내 14개 시․군에서 경기가 펼쳐지는 만큼 손님맞이를 위해 도로정비, 교통대책, 의료지원, 숙박 및 음식점 안내, 장애인편의대책 등 실시계획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모습을 각인 시켰다.
경기장 현장 답사를 마친 전국 대축전 관계자들은 6일 새만금 현장을 둘러보고 부안에서 오찬을 갖고 답사 일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목 경기장 운영 부분은 시․군 및 교육기관, 사기업 소유 경기장 등 전 도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적극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협조체계도 이끌 계획이다.
박효성 도협의회 사무처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대축전을 전북에서 치르는 만큼 손님맞이 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내 14개 시군이 모두 힘을 하나로 모아 화합과 전북을 알리는 제전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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