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는 민생경제 활성화에 전 직원이 솔선수범 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1월부터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 구내 식당이 운영하지 않고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해오고 있다.
구내 식당은 하루 평균 직원과 공익근무요원 등 6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외식 당일 인근 식당에는 240만원의 소비지출 효과가 이뤄지고 있다.
이강안 구청장은 "세계적 경제위기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 외식의 날을 도입했다"며 "비록 한달에 한끼지만 수백명의 직원들이 일시에 일반 음식점을 이용함으로서 인근 상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