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산림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13억8200만원을 투입, 도내 최대규모인 481ha에 대한 대대적인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녹색일자리 창출과 기후변화 및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에 부응하기 위해 82만2000본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사업별로는 경제수 조림 130ha와 속성경제수 75ha, 큰나무 54ha, 경관조림 20ha, 생태보완 150ha, 소득증대 10ha, 유휴토지 조림 22ha 등이다.
또한 자체사업으로 군유림 밀원수 조림 20ha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임야의 특성에 맞는 수종을 적지적소에 식재해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30일 마이산도립공원 북부 제3주차장 주변 임야에서 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주민 등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풍과 매실, 고로쇠나무 9,000여주를 식재하는 ‘제64회 식목일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참가자에게 나무(감, 매실) 나누어주기 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송영선 군수는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생태적으로 건전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면서 “군민들도 산림육성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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