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의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61.4%에 그치고 있는 상수도 유수율을 85%이상으로 향상시켜 예산절감과 깨끗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상수도 유수율제고를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사업' 명칭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명칭 변경에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의견 수렴과 시의회 등의 의견청취를 통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수율 제고니 블록시스템 구축이니 하는 명칭이 어려워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해 시민과 함께 하는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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