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오는 5월부터 장애인이나 노인에게 안마를 서비스하는 `아이(Eye) 1004 건강 두드림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 대상은 월 평균 소득이 469만원(4인가족 기준) 이하인 지체·뇌병변 등록 장애인이나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수급 대상자 가운데 골격계통 질환을 가진 사람이며 안마는 자격증을 소지한 시각장애인이 하게 된다.
신청자는 매월 4000원~8000원을 내면 1회 2시간씩 모두 2회의 안마와 마사지, 지압 등의 서비스를 최대 6개월 간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4월 16일까지 각 지역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로투터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으로 선정, 국비 지원금 1억여원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경제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안정된 취업기회 제공과 정기적인 안마 서비스를 통한 골격계질환자들의 건강 증진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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