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익산 실버자치경찰대 발대식 개최(사진.원고3.2매)

우리고장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내 고장을 지키기 지역수호천사 실버자치경찰대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익산 실버자치경찰대는 지난달 31일 익산경찰서에서 이한수 시장을 비롯 신상채 경찰서장, 김병옥 시의장, 실버경찰대 노인 등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을 갖은 실버자치경찰대 80명의 노인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주4일동안 1일 4시간에 걸쳐 신동과 부송, 평화, 중앙지구대 소속으로 편성되어 해당 지구내에서 탄력적인 근무를 펼친다.
경찰대는 범죄취약지역과 우범지역 등에서 순찰활동과 신고, 스쿨존에서 아동과 학생들의 보호활동, 거리환경 정비 및 교통지도 업무를 실시하며 매월 20만원 이내의 보수를 받는다.
이한수 시장은 “고령화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실버경찰대가 노인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노인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대식에서는 실버경찰 대원 위촉장 수여와 대원대표 선서문 낭독이 이어졌으며 이한수 시장과 신상채 익산경찰서장의 업무협정 체결이 실시됐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