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척 국가대표 선수 9명이 익산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이주형(익산시청)국가대표 감독이 이끄는 원반과 해머 선수들이 지난달 30일부터 올 한 해 동안 익산 공설운동장에서 훈련과 대회 참가를 병행 한다.
특히 전북출신 해머의 이윤철(상무 전북), 강나루(익산시청)는 오는 8월 독일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출전 자격인 74m(남)와 67m(여)를 달성하기 위해 담금질을 하고 있다.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 된지 3개월째인 이 감독은 최근 47일 동안 중국 위해에서 해외훈련을 마치고 곧장 자신의 팀이 있는 익산에 아파트를 두 채 얻어 올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익산 공설운동장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훈련을 하면서 21일 경북 안동서 열리는 실업육상과 5월 종별선수권대회 등에 출전할 계획이다.
이 감독은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돼 해외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많은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할 수 있도록 기록경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해머에 이윤철, 박영식(조선대), 강나루, 이재영(대전시) 원반 최종범(울산시청), 서인철(강릉시청), 이연경(안동시청), 김난희(한체대), 사공가은(경선군청) 등 9명이다.
한편 박노훈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1일 투척 국가대표 훈련장을 찾아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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