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신동 바구멀 1구역과 진북동 동양아파트 인근 구역이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구 심의를 통과했다.
전주시는 31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바구멀 1구역 및 진북동 동양아파트 인근 구역에 대한 주택재개발정비 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결정 및 개발행위 허가 안건을 심의,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바구멀 1구역은 족지 및 친수공간 최대한 확보와 상가 위치를 주출입구 쪽으로 조정 등이, 동양아파트 인근구역은 임페리얼웨딩홀 뒤편 일방도로에 대한 보차 분리 및 안전휀스설치, 폐지되는 소로 보행동선 확보 등이 각각 통과에 있어 조건으로 제시됐다.
이 같은 바구멀 1구역 정비계획은 지난달 마련된 천변 일대 재개발 사업의 천변 주변 100m이내 최고 층수 16층(필로티 1층포함)제한이 적용된 첫 사례다.
시는 이들 구역에 제시된 조건 사항이 제대로 이행됐는지 심의 후에 정비구역으로 고시할 계획이어서 향후 조합 설립과 사업시행 인가 등 행정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영무기자ㆍkimy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