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온고을 최주연 감독대행
최주연 감독대행은 올 2월부터 온고을 팀을 맡아 올 들어 벌써 두 경기를 펼쳤다. 지난해부터 K3리그에 출전한 온고을은 직장인, 축구 지도자 등 33명이 선수로 등록, 우승을 향한 대 장정에 돌입했다.
최 감독대행은 95년 포항에서 프로선수로 은퇴, 최재모 축구교실에서 지도자를 하면서 온고을 팀에서 선수들과 동고동락을 하고 있다. 현재 온고을 팀 사장에는 박은씨가 단장은 조영우씨가 하고 있다.
현재 K3는 17개 팀이 원정과 홈경기를 통해 경기를 하고 있으며 하반기 왕중왕전 출전권이 주어지는 리그 5위에 들기 위해 게임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온고을 팀은 지난해 종합 8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새로운 감독대행을 정점으로 왕중왕전에 출전 하는 게 올 목표이기도 하다.
온고을은 유소년 축구 지도자들과 현역 중∙고 지도자와 직장인들로 구성돼있다. 지난 주말 부천FC1995팀과 홈경기에서 3-2로 이겨 1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최 감독대행은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해 올 왕중왕전에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선수들은 매주 오전 7시에 모여 전술위주 훈련을 하고 방과 후 유소년 지도를 마치고 개별 훈련을 한다는 것. 또 수요일은 전주EM, 서남대, 우석대 등과 친선경기를 통해 실전 훈련도 하고 있다.
최 감독대행은 “온고을 팀은 축구협회에서 내셔널 리그 승강제 도입을 하게 되면 상위리그에 진출할 수 있도록”선수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