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업인과 첨단농기계의 만남 2009 한국농기계엑스포 개최(사진.원고5.3매)

미래의 농업인과 첨단 농기계의 환상적인 만남을 주선하는 ‘2009 한국농기계엑스포’가 2박3일간 일정으로 8일 익산 농수산도매시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이한수 시장을 비롯 이춘석 국회의원, 신상채 경찰서장, 익산상공회의소 한용규 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엑스포에는 모두 124개사가 참여해 친화경 농자재와 첨단 농기게를 선보였다.
전라북도와 익산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들이 손쉬운 작동으로 농기계를 간편한게 이용하면서 농가소득을 얻을 수 있는 첨단 농기계 등 다양한 기구 5,000여점이 선보였다.
특히 농기계 전시관에는 파종․이앙기계 등을 포함한 수도작 전작기자재와 급이․급수장치, 채란․선란장치 등의 축산 기자재, 세척 및 선별장치, 포장․결속장치, 이송장치 등의 농산물 가공․포장, 시설원예, 종묘․종자 등 농업바이오농기자재 등이 전시됐다.
또 부대행사 전시관에서는 익산시 우수 농․특산품 홍보관과 식품산업클러스터 홍보관, 북한 농업관, 문화관광 홍보 및 안내관이 마련됐고, 농업기계화사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가 열리며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농기계 연시회장에서는 트랙터용 부속작업기, 방제기 등 시승작동이 가능한 기종을 직접 운전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여기에 이벤트행사로 전시회기간 중 매일 관리기와 이동형 분무기 등 경품추첨행사와 함께 설문조사 응모자 전원에게는 기념품 제공을 제공하고 먹거리장터를 운영하는 특별 행사도 함께 실시됐다.
더욱이 시는 문화관광의 도시이자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올해 엑스포를 관람하는 전국단위의 단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미륵사지와 보석박물관, 왕궁리유적 등을 순회하는 ‘지역 관광지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최신 농기자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농기계 엑스포가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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