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읽고 미래의 희망을 선사하는 도서관 축제에 놀러오세요~’(사진)
익산시립도서관이 제45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시민들을 초대한다.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세상을 읽는 힘, 미래를 이끄는 힘, 도서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추천도서 목록 배부와 함께 2박3일간 5천점이 넘는 시청각 자료 대여,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과 영화가 풍성하게 상영된다.
특히 1년에 두차례에 걸쳐 마련되는 ‘시청각 자료 대여’는 영화와 뮤지컬, 오페라, 영어교육용, 유아용, 여행, 역사시리즈 등 다양한 분야와 주제를 갖은 비디오, DVD 등 모두 5,000여점의 시청각 자료를 무료로 빌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색적인 이벤트로는 ‘만화 오늘은 참아주세요!’가 열리면서 도서관 내에서 어린이들이 하루 동안만큼은 만화책을 읽지 않도록하는 등 독서행태에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 행사는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한마음 축제가 될 것이다”며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 형성과 도서관의 가치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