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전라북도교육감배 유소년 및 연합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전주에서 열려 뜨거운 주말을 달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 연합회장기 대회에 유소년부가 함께하는 교육감배가 힘을 더해 14개 시군에서 60개 팀 2천여 명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축구 축제가 마련됐다.

전주비전대학 축구장을 비롯 덕진체련공원 등 8개 구장에서 열전을 벌인 가운데 유소년부는 전주서곡초 팀이 전주송북초를 결승에서 3대2로 누르고 영광의 우승컵을 가슴에 안았다.

또한 30대부터 60대부까지 연령대별로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 생활체육 축구의 진수를 선보였으며 여성부 역시 생활체육 축구로 건강을 다져온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펼쳤다.
유창희 전라북도축구연합회 회장은 “ 많은 동호인들이 즐겁게 축구를 즐기는 자리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처럼 꿈나무부터 노인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