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유명 TV프로그램 출연을 했던 10대가 절도행각을 벌였다가 들통, 결국 쇠고랑.

익산경찰서는 22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친구들과 전국을 돌며 도둑질을 한 이모(16)군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박모(15)군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익산시 동산동 모 찜질방에서 현금 31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500여만원을 훔친 혐의.

조사결과 이들은 전국을 돌며 찜질방과 빈집에서 현금과 귀금속, 승용차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나.

이들 중 이군은 최근 모 방송사의 전국기인들을 출연시키는 프로그램에 ‘중학생 팔씨름왕’으로 출연해 익산 내에서는 학생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탔고 이런 이군이 절도행각을 벌였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인을 통해 이군을 붙잡아. /김승만기자·na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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