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여성 행복일터, 하림과 협약(사진.원고4.3매)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 여성에게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익산시가 (주)하림과 손을 잡았다.
익산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23일 지원본부 윤지영 본부장과 (주)하림 김윤배 상무,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주)하림과 협약식을 맺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여성친화기업이란 기업의 경영자가 여성인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성근로자의 일과 가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제도적, 문화적 환경을 구축하면서 여성인재 육성을 노력하는 기업이다.
하림은 이날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과 모성보호와 일․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를 도입해 채용과 승진, 임금 등에서 차별을 해소하고 고용에도 양성평등을 실현키로 협약했다.
이에 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기업에서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발굴과 기업 여성근로자를 위한 출퇴근 셔틀버스, 보육서비스 등 복지서비스 지원,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에 관한 적극적인 홍보를 약속했다.
하림이 여성친화기업으로 나선 것은 지역에 기반을 둔 근로자수의 대다수가 여성들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익산유치에 따라 앞으로 식품산업분야의 고용창출과 생산유발효과에도 모범을 보여줘, 여성의 경제참여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지영 본부장은 “하림과의 협약으로 여성친화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맞춤형 취업지원과 지역 여성의 취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포함 올해 100여개 기업과의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목표로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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