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희망 춘향골 포럼(상임대표 윤승호)에서는 창립 1주년을 기념해 “새 희망 남원 2020프로젝트”란 정책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윤 대표는 발간사에서 우리나라 역사시대가 시작된 이후 남원이라는 도시가 거명된 것은 줄잡아 천오백년이 넘어서고 있다면서 찬란했던 남원의 과거와 현실을 직시하면서 미래창조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본 보고서 발간는 남원의 과거를 더듬어 보자는 것이 아니라 남원의 오늘을 면밀히 분석해 보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보자는데 의미가 있으며 남원 시민들과 함께하며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고자 본 새희망 남원 2020프로젝트를 발간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했다.

새희망 남원 2020프로젝트 명명된 본 정책 보고서는 춘향골 포럼의 산하조직인 춘향골 정책연구원이 지난 한 해 수집한 자료와 시민여론 등 시민단체가 제시한 지역발전 전략보고서로 남원을 사랑하는 시민 모두에게 남원발전의 참고자료로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본 보고서는 전체 4장으로 나누어 기술한 것으로 1장은 전체적 개요를 설명하고 2장에서는 지리산 으뜸관광지 건설 등 20개 사업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3장에서는 사업에 대한 가능성과 기대효과를 그리고 마지막 4장은 부록 형식으로 본 과업에 대한 상위 관련계획과 현재 남원시 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요약 기술해 두고 있다.

특히 이 보고서는 남원시의 2020년을 목표로 한 중장기 개발계획으로써 5개 과제에 20개 핵심사업을 선정해 지역발전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구체적으로 필요성, 타당성, 대안, 사업추진계획, 재원구성 등에 대한 내용과 의지를 기술하였다.

새희망 춘향골 포럼은 오는 28일 오후 4시에 남원 관광단지내에 있는 그린예식장 대 연회실에서 1주년 기념식과 전북대 신기현교수의 “지역발전과 도시 마케팅”, 윤승호 상임대표의 “지방자치의 리더십과 양심”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남원=김수현기자 ksh5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