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시 이통장 우리고장 문화유적 현장을 방문

김제시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농경 문화의 홍보를 위해 차별화된 관광 정책을 도입 실시하면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이·통장을 대상으로 지역 내에서 보존되고 있는 문화유산 탐방의 기회를 마련해 ‘전 시민 문화홍보대사’화를 통해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실무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 문화홍보실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이·통장 400여명을 대상으로 정주현 김제문화원장과 문화해설사가 동행, 금산사, 벽골제, 망해사 등과 김제동헌·내아·향교 대성전 탐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현장탐방을 통해 보물 제826호인 귀신사 대적광전 등 관내 주요 문화재를 중심으로 상세한 설명으로 이·통장들이 김제시를 찾는 외부 관광객들에게 문화유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탐방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공무원 및 이·통장을 비롯한 시민 각자가 김제를 알리는 홍보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공무원들이 우리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문화탐방은 지난 2007년부터 시와 김제문화원 주관으로 시민 및 학생, 시의원,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문화유적 탐방을 실시해 우리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이해하고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라는 평가를 받아 올해에는 이·통장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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