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특별법추진위원회가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로 새롭게 출범한다.
 새만금특별법추진위원회는 6일 오전 11시 도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임원 및 간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총회를 개최하고 명칭변경 등 정관개정과 임원 선출안을 의결했다.
 특히 새만금사업의 촉진을 위한 제도적 수단을 마련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이 지난달 30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새만금 내부토지개발과 대외 투자홍보 등에 온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추진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법인의 명칭을 새만금특별법추진위원회에서 새만금범도민지원위원회로 변경했다.
 또한 임원 10명의 임기가 8일 만료됨에 따라 기존 임원 중 8명을 연임하고 변경된 직능단체장 2명을 새로 선임하는가하면 김희수 전북도의회 의장과 김택수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신규임원으로 선임하는 등 12명에 대한 선임안을 의결했다.
 여기에 새만금특별법추진위원회는 새만금 주요 현안 중 하나인 방수제공사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침체된 전북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수제 건설사업에 있어 도내 지역업체 참여비율 40% 이상 의무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 특별법을 통해 지역업체 참여율 40% 이상을 의무화한 만큼 새만금 방수제 공사에 있어서도 반드시 적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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