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정부의 KTX 역세권 개발에 있어 익산 및 정읍을 포함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경옥 행정부지사는 7일 국토해양부 장관 주재로 열릴 예정인 KTX 경제권 개발 관계기관 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한다.
 이 부지사는 이날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광역지자체의 역세권 개발계획 발표 이후 익산시와 정읍시의 역세권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익산 역세권 개발의 경우 새만금과 연계된 관광자원의 극대화를 위해 서부진입로 확장사업은 물론 KTX 익산 역사 개발사업과 익산역세권 주변지역 개발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가 하면 익산 식품클러스터와 미륵사지 등과의 연계성도 부각시킬 방침이다.
 또한 정읍 역세권 개발에 있어서도 사계절 관광도시에 걸맞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상복합건물과 물류센터, 상업, 숙박, 위락, 교통(환승시설), 농특산물 판매장 등 복합시설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책반영에 힘쓸 계획이다.
 이경옥 부지사는 “2015년 호남선 KTX 개통에 맞춰 정읍과 익산 역세권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며 “올 연말쯤 있을 정부 발표까지 정책반영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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