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가 행복한 50만 도시 익산, 여성친화적인 보석의 도시 익산이 시민과 함께 새 희망을 쏘았다.
‘어메이징 익산’의 슬로건을 내걸고 희망의 도시, 행복의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익산시가 11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제14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힘을 모아 비상의 날개를 활짝 펼쳤다.
이한수 시장을 비롯 김완주 도지사, 조배숙, 이춘석 국회의원, 김병옥 시의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시민의 날을 축하하며 익산의 발전에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이한수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와 미륵사지 금제사리장엄 발견은 악산이 찬란한 역사문화의 도시임을 입증한 것이다”며 “외국인부품소재 전용공단 유치 등으로 정체성 확립은 물론 희망의 도시로 성장해 나가지 위해 꿈을 갖고 활기차고 희망이 있는 도시를 조성하자”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오늘은 31만 시민의 날인 만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을 건설하기 위해 1400여명의 공직자들은 쉴틈없이 뛰어나갈 방침이다”며 “오늘 수상하는 가람시조 문학상 김영재 시인과 신인상 정용국 시인을 비롯 지역발전에 헌신한 시민의 장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사에서는 가람시조문학상 시상식과 시민의 장, 모범·명예시민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문학상을 수상하는 김 시인에게는 상패와 상금 1천만원, 신인상 정 시인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아울러 시민의 장으로 선발된 문화장 문태현, 체육장 김종수, 산업장 김인상, 봉사장 경석대, 효열장 정남선씨에게는 각각 시민의장 증서와 메달이 수여됐다.
한편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서동풍물단의 풍물공연과 시립풍물단 축하공연이 실시되는 등 내실 있는 행사가 진행되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