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축전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22일 열리는 2009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 기획단(단장 황주태)은 막바지 손님맞이와 경기장 안내판, 거리 환경정비 등을 준비하고 있다.
개막식이 열리는 종합운동장에는 행사 무대가 설치되고 있으며 개회식 연출을 위해 참가하는 예술고 학생들이 연습을 하는 등 분야별로 최종 연습에 돌입했다.
대축전 기획단은 주말인 16일과 17일 비가 오는 가운데 아파트 단지 노인정과 대형 할인점, 교회 예배가 끝나는 시간을 이용해 개막식 참석 홍보지를 배포했다.
특히 대축전 기획단과 생체협, 전북도는 개막식이 열리는 22일 전주종합운동장을 찾는 도민과 타 지역 손님들을 위해 인기 9인조 여자그룹 ‘소녀시대’와 ‘나쁜 여자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5인조 남자그룹 ‘FT아일랜드’가 함께 하고 ‘어머나’의 장윤정, 주부들의 인기를 독자치하고 있는 박상철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인기가수 공연 이외에도 푸짐한 경품 추첨도 있다. 승용차를 비롯해 냉장고, TV, 자전거 등 풍성한 경품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또 덕진수영장 앞 광장에서 열리는 e스포츠 행사장 공사도 시작하는 등 시설도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더욱이 타 대회와 달리 장애인 종목이 역대 최대 규모인 8개 종목으로 확대되고 개막식에 참석하는 장애인을 위해 수화통역사를 관중석과 종합운동장 내에 배치하고 이동시 불편함이 없도록 자원봉사자가 배치되는 등 불편을 최소화 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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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 참여하는 예술고 학생들이 공연리허설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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