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일간 전라북도와 교육청의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실시할 위원을 위촉하고 대표위원으로 권익현 도의원을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결산검사는 세입․세출결산, 계속비․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결산, 채권채무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하며 예산집행의 합리성과 재정운용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제시, 향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제고토록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결산검사위원으로는 김성주 의원(산경위), 김상철 의원(교복위)과 공인회계사 임평규, 세무사 우찬도씨, 전직 공무원인 이기원, 임인덕, 최복열, 이호근, 최태범씨 등 10명을 선임했다.

권 대표위원은 "예산편성․집행과 더불어 결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로 만들겠다"면서 "예산낭비사례는 없는지, 원칙대로 집행됐는지 등 예산집행과정의 문제점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산은 제대로 이루어 졌는지 심도 있는 결산검사를 실시, 내년도 예산편성과 심사에 적극 반영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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