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전북도와 전북지방조달청과 공동으로 21일 관내 기술개발제품 중소기업이 납품을 원하는 공공기관과 1:1 만남의 장인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
도내에선 첫 시도하는 이번 상담회는 중소기업이 애써 개발한 기술개발제품이 사장되지 않도록 공공조달시장을 통하여 초기 시장진입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참여 공공기관은 조달청, 국토관리청, 도청, 도교육청 등 19개 기관이며, 참여기업으로는 음식물 분리수거용 용기를 생산하는 (주)케이씨티 등 30업체이다. 업체 당 평균 8개 기관과 총 240여회의 구매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를 총해 참여기업은 구매기관인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사 생산제품의 우수성 등을 설명하고 판로연계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 공급자(중소기업)와 구매자(공공기관)의 관계를 넘어서 상호 상생협력관계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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