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 수훈 선수들 가운데 하나인 이들은 인천과의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200여 명을 초대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초청행사는 외국인 선수 3인방 자신의 자비를 털어 입장권을 구입하고 기념품도 건네 줄 예정이다.
타향에서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외국근로자들이 자신들의 경기를 보면서 위로를 받고 축구를 통해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이스는 “고향을 떠나 먼 곳에서 일을 하는 것은 우리들도 마찬가지다”며 “외국인근로자나 다문화 가정의 사람들이 우리가 승리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초청 소감을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