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익산시보건소, 다문화가족 건강관리 책임진다.(사진)
“다문화가족도 우리의 형제이고 이웃입니다.”
익산시보건소가 다문화가족들의 타국 생활에 도움을 주면서 함께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21일부터 결혼이민자 지원센터에서 문화차이와 정보부족으로 건강관리와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 여성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기초건강측정과 체성분분석을 하고 모자건강관리를 위해 임산부등록관리, 모유수유, 산모도우미, 불임지원, 성교육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결핵과 에이즈 예방을 위한 결핵조기검진 및 교육, 에이즈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또 20~40세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간 기능검사 등 10종의 항목의 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
검진 결과 1차 검진 유증상자는 2차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 경우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정기적인 건강관리에 들어가며 마음의 병까지 보듬기로 했다.
한편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받고 있는 다문화가정은 현재 212세대이고 평균 28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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