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인 ‘예담채’가 브랜드 출범 첫해부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연착륙을 위한 청신호가 켜졌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21일 올해 2월초 ‘예향의 고장’인 전북지역의 건강한 미소를 담은 신선한 농산물 이라는 이미지를 내포한 ‘예담채’ 를 공식 출범시켰다.
‘예담채’는 이때부터 삼례농협과 익산원예농협의 딸기에 이어 망성농협 의 방울토마토와 수박을 출하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5월15일 기준으로 대형 유통업체에 출하한 매출액만 13억원에 달해 올해 목표인 40억원을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당초 단일 품목이 아닌 여러 품목에 공동브랜드를 적용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말끔히 털어내고 ‘예담채’가 브랜드 출범 4개월도 지나지 않아 소비자들 앞에 파워브랜드로 우뚝 선 것.
농협 관계자는 “광역브랜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품질관리를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며 “농산물 연합사업을 발판으로 삼아‘예담채’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배종윤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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