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선발 최종대회’가 25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주관으로 오는 27일까지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김제시와 김제시체육회, 김제시태권도협회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남녀 각 8체급(세계대회), 단체전(월드컵), 올림픽체급(동아시안게임)의 대표 선수들을 뽑는 등 국내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대회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손태진(-68kg.삼성에스원) 선수와 차동민(+87kg. 한국가스공사), 임수정(-62kg. 수원시청), 황경선(-67kg.고양시청) 선수 등 국내 정상급 선수 250명과 임원 등1,000여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뽐낸다.
각 체급 우승자에게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19회(여자 12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하고 2위는 제5회 동아시안게임(12월.홍콩)의 출전권을 획득한다.
또 3위는 2009 세계태권도연맹(WTF) 월드컵 팀대항대회(6월.아제르바이잔)에 나가기 위한 평가전 티켓을 확보한다.
/김제=김종순기자.soon@